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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 어프로치 연습 방법

정지권 프로(topgolf2269@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4 [11:23]

그린 주변 어프로치 연습 방법

정지권 프로 | 입력 : 2021/10/24 [11:23]

15~20m 정도의 그린 주변에서 하는 어프로치 샷은 아마추어 골퍼에게 두려운 거리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에 긴장하여 자칫 실수로 이어져 스코어를 잃고 후회하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 이번 호에서는 이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을 소개한다.

 

타깃에 집중하라

20m 이하 어프로치 샷을 앞두었다면, 공이 아닌 타깃과 방향에 집중해라. 빈 스윙부터 시작이다. 공을 보거나 땅바닥을 보고 빈 스윙을 하지 마라. 대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 타깃을 향해 공을 떨어뜨려야 하는 지점을 보고 빈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몸의 움직임도 더 유연해지고 긴장도 풀린다.

공을 보고 빈 스윙을 하면 어깨가 경직되면서 실수가 나오기 마련이다.

 

 

 

일정한 리듬 유지

그다음 집중해야 할 것은 일정한 리듬이다. 뒤땅이나 톱핑 실수를 저지르는 가장 큰 이유는 일정하지 않은 리듬이다. 백스윙을 빨리하면 다운스윙을 느리게 해서 공을 맞히는 데 급급하고 반대로 느리게 올리면 공을 때리려고 빨리 내려와 실수가 나온다.

 

일정한 리듬을 위해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쓱 ~ 싹’을 외치는 것이다. 백스윙 때 ‘쓱’ 다운스윙 때 ‘싹’을 말하며 1:1 리듬으로 생각하고 쳐보자. 생각만 리듬을 똑같이 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

 

프로인 필자도 감각이 떨어지고 어프로치 샷이 두려울 땐 이 방법으로 ‘쓱 ~ 싹’을 말하면서 친다. 처음엔 동반자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신경쓸 필요 없다.

 

 

 

 

 

 

 

손목 사용 자제

또 많은 실수를 발생시키는 손목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손목을 쓰지 못하 도록 돕는 연습 방법이 있다. 그립 아래 샤프트 부분을 짧게 잡고 빈 스윙을 하자.

 

손목을 쓰지 않고 소문자 ‘y’를 유지하며 스윙을 해야 한다. 손목이 꺾이면 ‘y자’ 모양이 무너진다. 클럽과 긴 스틱을 겹쳐 잡아 활용하면 더 확실하다. 손목을 쓰면 스틱이 자신의 옆구리를 치게 된다. 클럽 두 개를 길게 포개어 잡고 연습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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