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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H 론칭으로 프리미엄 남성화장품의 솔루션 제시한 ㈜니코보코 이신안 회장

전정희 기자(topgolf@daum.net) | 기사입력 2020/12/05 [09:48]

MUH 론칭으로 프리미엄 남성화장품의 솔루션 제시한 ㈜니코보코 이신안 회장

전정희 기자 | 입력 : 2020/12/05 [09:48]

 

Journalist Prologue

 

tvn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극중 덕선이가 입었던 옷들이나 가방이 방송 이후 복고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때 당시 입었던 옷들이 니코보코 패션이었다. 기자는 오늘 추억의 니코보코 이신안 회장을 만났다.

 

현재 이신안회장은 ‘(주)니코보코’, ‘(주)ALRAMM코리아’, ‘(사)한국산업문화진흥원’등의 기업과 공익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30여 년에 걸친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현재 브랜드와 특허기술, 마케팅을 두루 섭렵한 브랜드,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백화점 및 홈쇼핑,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본지가 찾아갔을 때도 1월에 있을 홈쇼핑 방송 준비로 매우 분주했다. 기자의 추억 속에 있던 그 니코보코를 만날 수 있어서 설레었다.

 

 

㈜니코보코 패션에서 화장품 MUH(무)에 이르기까지

㈜니코보코는 30년 전 만들어진 우리나라 토종 패션 브랜드다.

그때만 해도 니코보코는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외국 브랜드 부럽지 않은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차츰 해외의 유명 브랜드가 유입되며 국산 브랜드들이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고 니코보코 또한 그중의 한 브랜드가 되었다.

 

“10여 년 전에 제가 니코보코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패션보다는 화장품사업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 전망했고, 그중에서도 남성화장품에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인수 후 시장 조사와 준비 작업을 오랜 기간 거쳤고, 그 후로도 3년 6개월이라는 제품개발 기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프리미엄 남성화장품 ‘MUH(무)’입니다. 남성들에게도 전문 화장품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MUH는 한국어로 여러 가지로 발음되지만 저는 ‘무’라고 부릅 니다. MUH(무)는 한자 없을 무(無)자로 ‘비움은 채움이고 채움은 비움이 다’ 라는 노자의 철학에서 착안했습니다. 뜻풀이를 하자면 ‘비움은 가득 채워짐과 똑 같다’는 의미죠. 사람의 피부라는 게 깨끗하게 씻고 나서 얼굴에뭘 발라야 잘 스며들고 효과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피부를 맑게 비우고 난뒤에 피부에 영양을 주어 다시 채운다는 뜻입니다.”

 

㈜니코보코의 이신안 회장(60세)은 10여 년 전 니코보코를 인수하며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노라 이야기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화장품 MUH(무)에 대한 탄생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이신안 회장은 본인이 주가 되는 언론 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회장은 그저 제품에 대한 이야기와 청춘들 못지않은 열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했다.

 

 

열정

이회장은 4년 전쯤 사단법인 한국산업문화진흥원을 설립하여 산업,경제 분야와 문화, 예술, 인문학 분야간 상호 융합 콘텐츠, 제품, 기술 개발과 우리 자녀들이 유년기부터 융합적 사고와 컨텐츠 교육의 중요성을 느껴 공익 법인을 설립했다고 한다 특히 중소기업인과 문화예술인,인문학 분야간 교류협력으로 융합제품과 컨텐츠등 협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기술시대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의 시기가 본격 도래했습니다. 그 뜻은 바로 기존에 우리가 경험해온 기술과 문화의 대변혁이 오고, 그에 따른 생활상도 많은 변화가 올것이라는 뜻입니다. 그것도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빠른 변화에 대비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콘텐츠 개발로 맞서야 합니다. 탁월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우리만의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 대비의 일환으로 산업,경제와 문화,예술,인문학를 융합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든 거죠.” 그 어떤 기업의 대표보다 열정이 넘쳐 보이는 이회장은 발로 뛰는 기업인이다.

 

기자가 인터뷰하는 내내 든 생각은 ‘정말 열정이 넘치는 CEO구나’ 였다. 얼핏 보니 직원들도 대표를 닮아 열의가 넘치고 활동적인 것처럼 느껴졌다. 소통이 잘되고 있다는 첫인상.

 

MUH

이회장이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한 프리미엄 남자화장품 MUH(무)는 비움과 채움의 철학을 품고 있다.

“MUH(무) 화장품의 품질과 디자인도 저희 니코 보코의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첫째는 ‘해로운 성분이 없는 화장품을 만들자’였습니다. 저희 화장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설명드리자면 화이트 색상은 ‘비움’이고, 다크네이비 색상은 ‘채움’입니다. 그리고 실버색상은 ‘해독’을 상징합니다. 비움과 채움은 물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친 심신을 해독하고 정화하는 단계가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클렌징부터 기능성 화장품, 탈모샴푸 까지 모두 개발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3년간 개발해온 탈모방지샴푸를 홈쇼핑 방송 준비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계획

㈜니코보코는 2021년부터 캠핑용품 사업에 진출한다.

“코로나로 많은 회사들이 정체기에 있고, 각 회사들 마다 2020년의 계획 들이 있었을 텐데 많은 경우 차질이 생긴 상태죠. 저희도 계획들이 많았 는데 일단 자사의 온라인 플랫폼 ‘MUH QUERENCIA(무 케렌시아)’를 현재 SSG.COM, 롯데온, 현대H몰 등 국내 종합몰 5 곳에 이미 상위 플랫 폼몰로 입점하여 100여개 회사, 약 3,000여 제품을 판매중이며, 내년 상반기중 500여개 회사, 50,000개 이상 제품들을 입점, 판매 계획이며 2021년 말까지 20만개 이상 제품을 갖춘 파워플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을 무기로 내년 상반기부터 니코보코 브랜드로 캠핑 용품 사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의 확산으로 골프와 캠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야 하겠고 캠핑은 코로나 이후에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거라 전망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코로나로 전 세계가 다 힘들지만,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정말 많은 난제와 위기에 직면해 있는건 사실이다. 이대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기술혁신과 다각 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비용절감을 해나가면서 내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할 때다. ㈜니코보코처럼 말이다.

 

 

좌우명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이신안 회장은 “저는 감사와 긍정, 액션이 삶에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늘 감사하고, 강한 긍정으로 살아가고, 행동하고 도전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취미

“골프도 물론 하는데 요즘은 바빠서 잘 나가지 못합니다. 또 다른 취미로 명상을 좀 하고 있는데요 단전호흡 말이죠. 건강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시기적으로 지금이야 마음껏 다닐 수없어서 움직이지 않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더 많이 다니려고 합니다. 그외에도 제가 자연을 좋아해서 산에 자주 갑니다. 수영도 오래 했고, 유도도좀 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웬만한 운동들은 조금씩 다 접해 본 것같습니다. 그리고 안 어울려 보이시겠지만 제가 시도 쓰고 있습니다.”

 

기자는 시인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사실 이신안 회장은 운동선수에 가까운 건장한 체격으로 본 기자의 고정관념 속에 있는 시인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회장이 쓴 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저는 꿈이 많습니다. 회사가 안정되면 공익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공익사업에 사실 관심이 참 많은데 신규사업을 계속 하다보니 여유가 없어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니코보코 MUH(무) 남성화장품을 국내1위 남성화장품으로 탄탄하게 성장시키고, MUH QUERENCIA(무케렌시아) 온라 인플랫폼 사업과 캠핑용품 사업도 계획한 대로 성공시키고 싶고, 사업이 잘정착되면 공익사업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국내 외를 누비며 제가 생각하는 꿈들을 모두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

인생 선배로서 이 시대의 젊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트렌디하고 개성이 넘치는 게강점이죠. 또, 합리적이고 창의적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가만 보면 꿈이 선명치가 않아요. 일단 시작해 보고 어려우면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많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분명하면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나가기가 수월합니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꿈이 없고 미래가 안 보인다고 해도 자신을 믿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스스로 키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회가 그런 노력을 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투자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 사회가 도와줘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미래에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우리의 미래죠. 기성세대들이 그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지켜줘야 합니다. 그것이 또한 기성세대들의 의무일 겁니다.”

 

 

㈜니코보코의 '무케렌시아(MUH QUERENCIA)' 편집샵이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2년간 오프라인 매장으로 브랜드파워를 정착시켰다. 오프라인 편집 샵을 대형 온라인 종합몰로 확장하여, 100여 개 기업과 브랜드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탑재한 신세계몰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올해 6월에 입점했다. 입점 3개월 만에 신세계몰 주간매출 상위 10위를 랭크 했다. 신세계몰에 이어 9월에는 롯데온, 롯데I몰, CJ몰, 현대H몰, GS샵에 동일한 온라인 플랫폼사업자로 입점하여 현재 상품등록, 판매중이다.

 

니코보코의 온라인 플랫폼은 매우 파워풀한 플랫폼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5만 개 이상의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탑재할 계획이다. 향후 '무신사' 와 같은 편집샵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무케렌시아' 편집샵은 신세계몰, 롯데온, CJ몰, 현대H몰, GS샵에서 네이버 등에 전폭적인 홍보, 광고는 물론 메인 배너 광고 노출과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혜택으로 상품의 매출증대를 위해 과감한 지원을 해주고 있는 플랫폼이다.

 

‘MUH’는 30년 전통의 스포츠 패션 브랜드 니코보코가 3년6개월 동안 남성 피부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시킨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브랜드다. 여성피부와 근본부터 다른 남성피부를 위한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단 하나의 원료에도 신중을 기하고, 까다로운 테스트로 검증했다.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로 지친 남성 피부를 과학의 힘으로 맑게 비우고, 엄선한 자연의 힘으로 수분·영양을 새롭게 채우는 관리하는 남자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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