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좌)와 강춘자 KLPGT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KLPGA투어 동부건설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에 합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부건설 본사에서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의 개최 조인식을 마쳤다.

동부건설의 허상희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KLPGA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역경을 딛고 이겨낼 줄 알아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에 선수와 협회, 골프 산업 관계자 모두가 합심하여 멋진 대회, 멋진 플레이로 이번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동부건설은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선수 후원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KLPGA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되어 창립 52주년을 맞은 동부건설은 도로, 항만, 교량, 주거시설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건설해 온 명실상부한 ‘건설 명가’다. 지난해 도급순위를 15단계 끌어올린 21위를 기록했으며 공공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양주회천A3BL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화성동탄2 설계공모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기도 했다.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은 동부건설이 주최하고 KLPGA 주관하에 오는 10월 14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