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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조은애 프로의 LESSON DIARY

SPECIAL LESSON

이테라 기자(topgolf2269@naver.com) | 기사입력 2021/10/10 [09:25]

LPGA 조은애 프로의 LESSON DIARY

SPECIAL LESSON

이테라 기자 | 입력 : 2021/10/10 [09:25]

 

어느 학문이든 바라보는 시점과 견해에 따라 다른 의견과 해석이 생길 수 있다. 골프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문제점을 갖고 어떻게 해석하고 어디에서 원인을 찾으며, 어떠한 솔루션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현재 성남과 용인에 기점을 두고 전 연령, 전 레벨의 골퍼들을 대상으로 레슨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골프아카데미인 멤버스러닝센터의 소속 프로들과 아마추어 골퍼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그 세 번째로 기본에 충실하며 꼼꼼한 지도로 아마추어 골퍼들은 물론 유소년 골퍼들에게 골프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어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멤버스러닝센터의 김민소프로의 꿀팁을 전해본다. 김민소프로는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쉽게 지나치고 있는 어드레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그중에서도 어드레스 시 몸의 중심과 그에 따른 스윙 오류에 대해 짚어주었다.

 

 

사전상의 어드레스란 단순히 공을 치기 전 클럽을 땅에 대고 공을 칠 준비를 마치는 정도의 의미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골프 스윙에서의 실질적 의미는 너무나도 많은 내용들을 내포하고 있다.

어드레스를 취하기 전 타깃으로 공을 보내기 위해 여러 정보들을 수집하고 계산하여 어떠한 샷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결정된 샷은 나의 의도가 담겨 있다. 그 의도는 계산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무의식의 무언가가 담기기도 한다. 어드레스는 스윙의 시작이라 하지만 이는 곧 전부이기도 하고, 결국은 끝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어떠한 어드레스를 취하느냐가 곧 그 샷의 결과를 만든다는 것이다.

어드레스와 스윙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스윙은 결국 구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좋은 어드레스란 올바른 그립 및 스탠스, 체중 밸런스, 공과의 간격, 척추의 올곧음, 얼라인먼트 등등 체크해야 할 항목들이 수두룩 하지만 그 중 체중 밸런스에 포커스를 맞추어 그에 따른 스윙의 변화에 대해 짚어 보고자 한다.

 

어드레스 시 체중 밸런스란 말 그대로 몸의 균형을 뜻한다. 효율적인 밸런스는 체중이 발바닥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너무 앞(발가락쪽)이나 또는 너무 뒤(뒷꿈치쪽)에 치중되지 않도록 발바닥의 중앙에 가깝도록 균형을 맞추어야 스윙 시 원활한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균형 잡힌 어드레스는 전체적인 스윙의 밸런스를 도와 임팩트시 클럽의 어택앵글(attack angle), 페이스앵글(face angle)에 영향을 주며, 효과적인 임팩트로 연결된다.

 

[정상 밸런스]

 

균형 잡힌 어드레스는 위 사진과 같이 발바닥이 지면을 균등하게 딛고 서 있으며, 어느 한쪽(앞 또는 뒤)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상체와 하체가 앞뒤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어깨, 팔, 손은 발 앞쪽 선과 일치하며, 무릎은 발등 위에, 엉덩이는 발뒤꿈치와 연결 선상에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상 하체가 모두 발 등 위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가지며, 적당한 텐션을 찾아 그것이 유지될 수 있도록 찾는 것이 좋다.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측면의 거울이나 사진을 찍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스윙시 어드레스에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바닥과 코어에 집중해 보며 클럽을 타깃 라인에서 움직여 보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스윙을 쉽게 할 수 있다.

 

[오류-앞쪽 밸런스]

 

위 사진과 같이 앞쪽 즉, 발가락 쪽으로 체중이 많이 치우친 상태의 어드레스는 클럽이 가파르게 위쪽으로 들려버리는 즉, 업라이트한 백스윙 탑을 만들게 된다. 이는 다시 가파른 다운스윙을 만들어 내며 깊은 임팩트를 만들어 필요 이상의 스핀으로 비거리의 손해를 가져온다.

또한 클럽이 아웃-인(out-in)의 궤도로 움직이며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타깃보다 우측으로 가는 공(슬라이스)의 주범이 된다. 공이 앞으로보다 오른쪽으로 많이 가거나 평균 이하의 거리를 내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어드레스부터 체크해 보자.

 

[오류-뒤쪽 밸런스]

 

반대로 너무 뒤로 주저앉아 체중이 발뒤꿈치 쪽으로 많이 치우친 상태의 어드레스는 앞서 앞쪽에 체중이 실려있는 것과 반대로 클럽이 뒤로 누워버리는 플렛(flat)한 백스윙을 만들게 된다. 이는 편평한 어택앵글을 만들어 내어 공의 스핀이 줄게 해 발사각이 낮아지도록 하며, 이는 낮은 탄도를 유발한다. 공이 최고점을 만들지 못하고 완만한 각도로 날아가게 만들기 때문에 공이 땅에 떨어진 후 많이 굴러가게 만든다.

또한 클럽이 인-아웃(in-out)의 궤도로 움직여 타깃보다 왼쪽으로 가는 훅(hook)성 구질의 원인이 된다. 공이 충분히 뜨지도 않으면서 왼쪽으로 고꾸라지는 형태의 구질을 자주 치는 골퍼라면 어드레스에서 체중이 혹시 뒤에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같은 오류 외에도 불균형한 상태의 어드레스에서 스윙을 시작하는 경우 흐트러지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스윙 시 다양한 보상 동작을 하게 된다. 스윙시 보상 동작이 많고 복잡할 경우 마찬가지로 클럽헤드 스피드가 줄게 되며, 정확한 임팩트를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쉽게 말해 거리는 줄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기는 힘들다는 뜻이다.

 

정리하자면, 좋은 샷은 내가 샷을 하기 이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되며 이는 어드레스를 통해 반영된다. 어드레스는 곧 임팩트와 연결되며 정확한 임팩트는 결국 내가 생각하고 준비했던 샷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기억하며, 작은 습관부터 체크해 봄으로써 내 샷의 오류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자. 무엇이든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은 것처럼 말이다.

언제나 여러분의 골프를 응원하며!

 

[MOD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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