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남짓으로 다가왔다. 올해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박빙으로 다가온다. 선거를 의식해서인지 후보들은 이때다 싶게 각종 공약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여당의 후보는 천정부지로 오른 골프장 이용료에 대해 (운영심사제) 공약을 표면화해 골프장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선후보의 운영심사제는 골프장에 대한 간섭과 규제를 통해 일방적인 요금인상을 억제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그린피 인상과 예약에 대해 불만이 컸던 게 사실이다. 정부의 개입설에 대해 골프장업계에서는 자본주의 나라에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골프장에서 원인 제공을 했다는 원망의 소리도 들린다. ‘그린피 내려주세요. 골프장 예약이 안 돼요.’ 골퍼들의 볼멘소리가 코로나19 이후 해외로 못 나가는 건 물론 국내 골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빚어진 현상도 한몫을 차지했다. 그렇다고 그린피를 인상하지 않은 골프장과 회원제 골프장까지 합쳐서 얘기하는 건 좀 무리수가 있다. 코로나 특수로 물들어 올 때 노 젖는다고 이와 맞물려 이용료가 덩달아 오르게 된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과도한 개별소비세를 포함 캐디를 비롯한 4대 보험 가입 및 주 52시간 근무 등 인건비와 비용이 오르면서 인상 비용은 모두 골퍼들의 몫이다. 그러나 정부에서 개입하는 것보다 각종 이용료를 현실화해서 정부의 세금 규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체해 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본다.
발행인 김명애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프장 각종 이용료 정부개입보다는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