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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수혜 산업으로 꼽히는 골프 관련 기업들의 증시 전망이 밝게 조명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는 온라인 유통 신사업을 본격화하며 14일 단순 물적분할 및 분할 신설회사 설립 계획을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는 의류제조 및 판매사업에 집중하고, 분할 신설회사인 크리스몰(가칭)은 온라인 유통 사업을 영위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크리스몰 발행주식 총수를 보유한다. 분할 후 자산 총계는 크리스에프앤씨 4109억원과 크리스몰 25억원으로 나누어진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의류제조 및 판매사업을 계속 영위함에 따라 기존 의류 관련 매출액 100%가 유지되며, 크리스몰은 크리스에프엔씨의 의류제품 유통에 대한 수수료만 매출액으로 인식되는 구조다. 분할 기일은 2022년 5월 1일이다.
1월은 골프 비수기로서 골프장 및 골프 관련 상품 매출이 가장 저조한 달이다. 하지만 2022년 1월에는 골프 수요가 지속되며 계절 중 가장 ASP(평균판매가격)가 높은 동절기 골프의류 매출 또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분할 신설회사를 통해 외부 의류 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매출 다각화와 자사브랜드 온라인 판매 매출 비중 증가를 통한 유통 원가절감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취급 품목 확장에 따른 온라인몰 트래픽 증가가 또 크리스에프앤씨의 자사브랜드 관련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골프웨어 점유율 1위 업체인 크리스에프앤씨는 1월부터 전 브랜드의 매출액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골프 성수기 및 고가라인 브랜드 매장 증축 효과가 본격화 될 2분기부터 매출액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골프 IT 전문 기업 브이씨도 기대주다.
이 회사는 2011년 음성형 골프 GPS 거리 안내기 ‘보이스캐디 100’을 론칭하며 골프거리 측정기 업체로 기반을 다졌다. 이후 론치모니터, 골프 시뮬레이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법인을 통해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제품 개발이 강점으로 꼽히는데 한국 골프 지형에 득화돼 더 정확한 보정 거리를 알려주는 V-알고리즘, 통신사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해 실시간 핀 위치를 알려주는 Auto Pin Location, 최적화된 코스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 코스뷰 등 기술 기반의 기능에 힘입어 사양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015년까지 골프 디바이스 판매에 집중했으나 2018년부터 앱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지난해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다. 골프용품업 특성상 실적은 계절성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골프장 ERP 등 골프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매출 안정화가 기대되고 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골프 용품 시장에서 거리측정기의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거리측정기는 남은 거리, 벙커와의 거리, 코스 데이터, GPS 등의 기능을 제공해 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면서 골프 실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성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골프산업 관련 상장사는 한세엠케이, 아난티, 용평리조트, KMH, 크리스에프앤씨, 가스텔바작, 골프존, 베뉴지, 남화산업, 휠라홀딩스 등이다. 코넥스 상장사 볼빅은 지난해 4월 주식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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