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 매과이어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제패했다. 아일랜드 출신 골퍼로 첫 LPGA 투어 우승자다. 매과이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크라운 콜로니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렉시 톰슨(미국)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천 달러(약 2억 7천만 원)다. 2라운드까지 13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매과이어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두타를 줄이며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0∼13번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냈고, 이후 독주를 이어간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매과이어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2019년 L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는 처음 2021년에 열린 솔하임컵에서 유럽팀 대표로 출전, 이 대회에서 승점 4.5점을 올려 루키로서 솔하임컵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으며 이 부문 기록을 깬 바 있다. 무엇보다 매과이어의 우승은 자신의 LPGA투어 첫 우승이기도 하지만 아일랜드 선수로서 사상 최초로 LPGA투어를 제패한 의미 있는 우승이다.
전날까지 공동 6위를 달렸던 이정은6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폴린 루생-부샤르 (프랑스)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이정은6는 대회를 마친 후 “올해 첫 톱10으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버디가 굉장히 많이 나온 반면에 보기가 3개가 있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샷감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톱5를 목표로 했었다.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고, 톱5 목표를 못 한 아쉬움을 가지고 남은 3주 동안 연습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여 LPGA투어 데뷔 후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과 함께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5위에 올라 루키 포인트에서 선두로 나서며 일단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2002년생인 신인 홍예 은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신지은 등과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LPGA투어는 한 달의 휴식기를 보낸다. 3월 3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재개한다. 이후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까지 아시아에서 2개 대회가 개최된다.
Leona Maguire • 출신/거주지: Caven, Ireland/Orlando, Fla. • 생년월일: 1994년 11월 30일; 27세 2개월 6일 • 투어 입문: 엡손투어 2019시즌 7위로 LPGA투어 카드 획득 • 프로 전향/루키 시즌: 2019/2020 • 엡손투어 우승: 2019 Windsor Golf Classic, 2019 Symetra Classic • LPGA투어 통산 1승
사진 제공 게티이미지 LPGA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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