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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들이 물류사업에 투자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옳은생각과 경상북도 경산시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PFV(부동산 개발 위한 명목회사)를 설립하고 착공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총 공사기간은 약 15개월로, 2023년 2·3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만 6452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상온창고로 건축할 예정이며 전층 접안 가능한 화주 친화적 구조로 설계됐다.
부지는 경산 IC에서 차량으로 3분 내 진입 가능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 접근성이 유용하다. 대구광역시 중심까지 약 15Km에 위치해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 500만 인구의 물량이 소화 가능한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김정현 메테우스 자산운용 투자운용부문 대표는 “물류센터의 공급이 수도권 중심으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한 반면 지방권역에선 증가하는 물류량 대비 공급이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해 해당 물류센터가 경상북도 물류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적인 요소와 함께 임차인이 선호하는 설계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 물류센터 운영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덕평 CJ물류센터’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인수 규모는 약 1300억 원이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위치한 덕평 CJ물류센터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센터 투자처로 많은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대지 면적 약 2만 평, 연면적 약 1만 7700평으로, 각 3층, 4층 규모의 상온 창고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해당 물류센터 매입과 향후 신규 개발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자본금 50억 원 규모로 덕평물류밸류애드PFV를 설립했다. 최대 주주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자산운용,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화투자증권 등 총 8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KB국민은행, 롯데캐피탈과 선순위 766억 원, 한화투자증권과 후순위 584억 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해 1300억 원의 물류센터 매입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무궁화신탁의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은 국내외 대체투자펀드 운용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종합자산운용사다. 지난해 자사의 펀드를 통해 대중제 골프장인 ‘김제스파힐스CC’와 마포구 동교동의 ‘머큐어앰배서더 홍대’ 호텔 등을 매입했으며, 올 초 미국 코네티컷주의 아마존 물류센터에도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사는 적극적인 사업 확장 전략으로 부동산 관련 대체투자(AI), 개발투자(DI)와 기업금융(IB) 업무 영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만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5월 설정된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제1호를 출시한 이후 최근 1년 수익률이 20%를 상회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물류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하부 펀드의 최근 자산재평가 후 기준가격 반영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21.39%에 달했다는 것.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물류센터는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주요 도시의 물류거점에 위치해있다. 우수한 신용등급의 글로벌 기업들(아마존, 홈디포, 네슬레, 페덱스 등)이 임차하고 있어 전략적인 부동산 입지 강점과 안정적인 임대수익성을 갖췄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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