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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바이오 기업들이 새로운 신약 개발 플랫폼을 제시하며 IPO 흥행을 노리고 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비상장 바이오벤처 보로노이는 GDC(유전적 원인이 규명돼 있는 암)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진행, 선택적인 약물 설계의 새로운 방법론을 도입했다.
GDC 기반의 파이프라인은 전임상데이터와 임상단계(1상 이후)의 데이터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회사의 전임상 데이터만으로도 차후 파이프라인의 성공률을 가늠할 수 있다.
기존의 신약개발 방식은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거나, 잘못된 바이오마커를 타깃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회사의 의약화학적 접근 설계는 low risk에 높은 성공율, 그리고 약물 설계 능력의 축적으로 조건부 허가와 빠른 기술수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최대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어, 연간 4000개 이상의 신규 합성 화합물과 약 55만개의 실험 데이터를 창출해 냈고,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높은 선택성과 뇌전이율이 높은 암종 타겟에 대한 뇌혈관장벽 투과율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회사의 주목할만한 파이프라인으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암환자에게 나타나는 변이인 ‘C797S 치료제’를 꼽았다. 높은 선택성과 경쟁 약물 대비 높은 뇌장벽투과율로 선두 주자인 블루프린트의 C797S 약물 대비 2~3배 이상의 선택성과 2배 이상의 뇌 투과도를 자랑하는 만큼 전임상 데이터 오픈 시에 가장 주목해야 하는 파이프 라인이라고 짚었다.
이 분야는 현재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임상1/2상 결과만으로도 미국 FDA 승인이 가능한 분야로서 각광 받고 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폐암과 유방암은 뇌전이 비율이 50%이상이기 때문에 뇌장벽투과율이 매우 중요한 지표로 작용되고 있지만 기존 약물이나 파이프라인은 뇌전이나 뇌 투과도에 대한 지표로 삼고 있지 않아, 이후 환자들에게 전이를 기반으로 처방을 할 경우 뇌 투과도가 높은 약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라며 “보로노이의 메인 파이프라인 C797S은 선택성과 뇌전이를 감안한 뇌 투과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임상 데이터만으로 차후 임상의 성공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세포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지아이셀도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강시온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아이셀은 유전자 변형이나 먹이세포(Feeder cell) 없이 NK(자연살해)세포와 T세포를 증식하는 보조단백질(Ancillary protein) 플랫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여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대비 먹이세포의 잔여나 바이러스로 인한 안전성 이슈에서 자유롭고, 추가적인 공정이 없어 비용 효율적이며, 대량 생산에 용이한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론 NK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 ‘GIC-102’, NK세포에 나노 입자를 장착한 ‘GIC-101’, 자가유래 T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 ‘GIC-201’를 비롯, 조절T세포를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GIC-302’, 코로나19 백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비임상 단계이지만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15호 세포 치료제인 2019년 4월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에 이은 16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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