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롯데 챔피언십이 하와이 오아후의 에와 비치(Ewa Beach)에 위치한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Hoakalei Country Club, 이하 호아칼레이CC)에서 개최된다. 오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은 144명의 선수들이 총상금 2백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LPGA 션 변(Sean Pyun) 아시아 대표는 “2022 롯데 챔피언십을 호아칼레이CC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롯데 챔피언십 기간은 LPGA 투어에서 항상 흥미진진하고 아름다운 한 주로, 호아칼레이CC를 대회 개최지로서 LPGA의 패밀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 개장한 호아칼레이CC는 전 세계랭킹 1위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네 번 우승을 거둔 어니 엘스가 설계했다. 이 코스는 옛 사탕수수 재배지에 건설되었으며, 예전 해군 항공기지였던 Naval Air Station Barber Point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엘스는 코스의 레이아웃을 설계할 때 무역풍을 고려했는데, 이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코스가 매우 다른 모습을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호아칼레이의 이름은 여동생 히아카와 함께 연인 로히아우를 찾아 섬을 횡단한 화산의 여신 펠레에 관한 하와이의 신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호아칼레이CC의 켄 테라오(Ken Terao) 이그지큐티브 디렉터 겸 제너럴 매니저는 “호아칼레이CC와 우리의 소중한 회원들을 대표해, 롯데가 권위 있는 LPGA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1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우리 코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우리 클럽에서 열릴 멋진 대회가 기대되고, 그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골프와 하와이 주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롯데 챔피언십은 코올리나 골프클럽(2012~2019년)과 카폴레이 골프클럽(2021년)에서 열렸다. 2021년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김세영, 넬리 코다, 레오나 매과이어, 박인비를 상대로 7타 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3년여 만의 이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한 리디아 고는 이후 롤렉스 여자 골프 랭킹 3위로 올라서며 2017년 6월 이후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2022 롯데챔피언십은 현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관람을 허용하며, 4라운드 전 경기를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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