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미약품, 다양한 R&D 성과 기대감 높다”- 롤론티스·포지오티닙 등 기술이전 및 성과 발표 예상
증권가에서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다양한 R&D 성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지난 28일 KB증권은 “한미약품은 컨센서스(다수의견)를 상회한 1분기 실적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반영해 향후 수익성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LAPS Triple Agonist(GLP·GCG·GIP 삼중작용제)를 포함한 다수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 발표 및 기술이전 가능성,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치료제)와 포지오티닙(항암신약)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내수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등이 투자포인트라는 것.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3211억 원, 영업이익도 전년비 29.1% 상승한 387억 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기술료 수익은 2억 원에 그쳤지만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비 29.1%, 32.7% 증가하며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9월 초 롤론티스의 FDA 허가 여부를 비롯, 11월 말 항암제 포지오티닙의 FDA 허가 여부, LAPS Triple Agonist의 NASH 대상 임상2b상 중간 결과 발표 및 기술이전, LAPS Dual Agonist의 연내 임상2상 결과 발표 등 올해 다양한 R&D 성과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DB금융투자도 한미약품에 대해 하반기 다양한 R&D 이벤트가 풍부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2분기 미국 신약승인이 좌절된 오락솔(경구용 파클리탁셀)의 영국 승인 발표가 있을 수 있다”라며 “FDA에 신약으로 재신청한 롤론티스와 11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미국 신약 승인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연내 임상 순항중인 빌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NASH)의 임상 중간 결과 발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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