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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6월 주가 행방 주목해야 하는 까닭

- ASCO서 유한양행 등 다수 R&D 성과 발표 예정

김성진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2/06/02 [07:43]

제약·바이오 6월 주가 행방 주목해야 하는 까닭

- ASCO서 유한양행 등 다수 R&D 성과 발표 예정

김성진 기자 | 입력 : 2022/06/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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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7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될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의 초록이 최근 공개된 데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ASCO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개최되며 국내 업체는 유한양행과 네오이뮨텍, 엔케이맥스, 메드팩토, 제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췌장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게 백토서팁과 FOLFOX(옥살리플라틴, 5FU/LV) 요법을 병용했을 때 DL 1 코호트 환자 13명 기준 부분 관해 23.1%, 안정병변 38.5%, 질병통제율 61.5%를 기록했다.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5.6개월이었으며 용량제한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에도 큰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췌장암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종 중 하나로 췌장암 2차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의 반응률은 0~7.7%, 무진행 생존기간은 1.7~3.1개월에 불과하다. 면역관문 억제제의 반응률도 미미한 상황인 만큼 이번 데이터가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미약품과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올릭스 등 다수 기업의 R&D 성과가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빠르면 연내 툴젠의 CRISPR/Cas9 특허 관련 합의 가능성 등 이벤트도 존재한다는 것.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고점 대비 각각 34.2%, 37.5% 하락하며 가격 메리트가 커졌다는 인식이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며 “연말로 갈수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 부분 가동 개시, 셀트리온의 미국향 바이오시밀러 초도물량 발생에 따른 실적 개선 등 다수의 이벤트 및 R&D 성과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6월 ASCO에 국내 기업들은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 하거나 공동연구하고 있는 신약개발 기업 또는 AI를 활용해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하기로 했다”라며 “엔케이맥스, 네오이윤텍, 메드팩토, 엔지캠생명과학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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