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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안 속 비상장 바이오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마더스제약, 에이에이아이헬스케어 등 2개 사가 지난 23일 K-OTC 시장에 신규 지정돼 27일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금투협은 사업보고서 공시 법인 중 재무요건 등 일정 요건 충족 회사를 K-OTC 거래대상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K-OTC는 비상장법인들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입성을 위해 시장 평가를 받는 용도로 활용된다. 여타 장외시장과 달리 자기 자본, 감사의견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지정으로 두 회사가 추가돼 K-OTC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은 총 144개 사가 됐다. 신규기업은 27일부터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마더스제약은 관절염 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천연물 의약품과 성인병치료제 전문 제약기업이다. 지난 4월 익산 제2공장이 GMP 인증을 획득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기존 320억 원에서 9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 회사는 지주사 역할을 하는 마더스제약 외에도 마더스팜, 마더스코스메틱 등 3개 회사를 합쳐 1000억 원 넘는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진출도 고려 중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과 자본금은 각각 810억 원, 60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에이아이헬스케어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작년 매출액과 자본금은 46억 원, 66억 원이다.
또 다른 비상장 기업 케비어도 주목할만 하다. 이 회사는 고객사에 맞는 밀키트를 개발,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와 더불어 K밀키트의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 호재다. 한국의 밀키트들은 상품별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더 낮고 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구점이 될 수 있다. 미국 밀키트 업체 블루에이프런 (ARPN US)의 경우, 구독 형식으로 밀키트를 판매해왔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 끼의 밀키트를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직전에 구독 취소가 어려운 점 등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
리브스메드의 경우 의료기기 사업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험 적용 측면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위를 확보한 상태다. 아티센셜은 국내 복강경 수술기구 중 유일하게 보험에 등재돼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약을 받았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복강경 수술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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