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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테마 끝 ‘아난티·용평’ 주가 다시 날까

-아난티, 제주 최대 복합 리조트 조성 예정

김성진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2/06/30 [10:20]

대북 테마 끝 ‘아난티·용평’ 주가 다시 날까

-아난티, 제주 최대 복합 리조트 조성 예정

김성진 기자 | 입력 : 2022/06/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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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운영 상장사들이 증시 불안 속 다양한 모멘텀들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아난티 클럽제주는 지난 4월 제주도 최대 규모 플랫폼 조성을 위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36홀 규모의 세인트포 골프장과 콘도 리노베이션을 통해 아난티화 할 예정이며 신규 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라는 것.

 

아난티가 선보일 골프장은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일대로 약 208만㎡(약 63만 평) 부지에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약 178㎡(약 54만평) 규모의 세인트포 골프장과 숙박 시설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약 28만㎡(약 8만 6000평)가량의 배후 부지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현재 36홀 규모의 세인트포 골프장과 연립형 콘도가 운영 되고 있는데 아난티 제주 클럽으로 론칭해 운영될 예정이다. 골프 클럽 운영이 안정화되면, 순차적인 개·보수를 통해 최상의 시설을 갖춘 명문 골프 클럽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배후부지 개발도 본격화한다. 배후부지에는 아난티의 호텔·리조트 및 워터하우스, 이터널저니 등 아난티 대표 시설을 비롯해 갤러리,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체육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난티는 현재 계상하고 있는 금강산 자산 504억 원 모두 손상처리 하기로 결정한 만큼 대북 테마로 인해 가려져 있던 실적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코로나 19를 계기로 국내 여행이 부각을 받으며 아난티도 수혜를 받고 있으며 포스트코로나에도 강한 브랜드 파워와 다양한 형태의 복합 문화시설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매년 실적 개선과 국내 1등 레저 플랫폼 업체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 분양 파이프라인 확보를 비롯한 수익인식 방법 변경과 관광 콘텐츠 다변화,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본격화가 기대되는 용평리조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용평리조트의 현 주가 수준은 연평균 영업이익 300억 원대를 달성하던 2016~2018년도의 50% 수준이며 올해부터 가시화될 체질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이 동반될 전망이다.

 

용평리조트는 2025년까지 총 4개의 대규모 분양 파이프라인(총 분양대금 1.1조 추정)을 확보했으며 분양 매출인식 기준 변화로 2023년부터 연평균 1500억 원 수준의 분양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모나파크 구축으로 스킨, 골프를 넘어 문화예술과 힐링체험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 다변화가 시작되는 데다 코로나 방역 규제완화로 운영 부문 실적 회복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골프 인구의 두드러진 증가세도 골프장 운영사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골프인구는 564만명으로 2019년보다 94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골프인구는 2009년의 293만 명에서 2019년에는 470만 명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골프인구가 564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은 지난해 연간 8.8회 골프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2019년보다 0.5회 증가했다.

 

전체 골프인구 중 여성 골퍼의 비중은 25.5%로 이 중 20대 여성 골퍼들의 골프장 이용횟수는 연간 16.3회에 달했다. 2019년 1.3회보다 15.0회 급상승한 수치인데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경치 좋고 사진 찍기 좋은 골프장을 많이 찾는 마니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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