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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째

KLPGA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테라 기자(jcm1080@naver.com) | 기사입력 2022/07/24 [18:17]

조아연,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째

KLPGA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테라 기자 | 입력 : 2022/07/24 [18:17]

 

 

조아연(22·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24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6천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이다. 조아연은 루키 시절인 2019년 2승을 거둔 후 올해 5월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 우승하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의 시즌 2승은 3승의 박민지(24)에 이어 두 번째 다승 기록이다. 하민송(26)과 황정미(23)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이제영(21)은 9언더파 207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했다면 상금 랭킹 1위가 가능했던 박지영(26)도 이제영과 함께 공동 4위다. 유해란(21)도 공동 4위로 이번 대회 불참한 박민지를 제치고 대상 포인트 1위로 도약했다.

 

 

 

I N T E R V I E W

우승 소감은? 체력훈련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나?

이번 우승도 큰 긴장감 없이 18홀을 재밌게 플레이했다. 그게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전지훈련 갔다 와서 체력훈련을 더 열심히 했다. 복싱도 하고 운동 센터도 세 군데를 다니면서 하루에 두 타임씩 운동을 했다. 모든 대회를 다 출전할 생각이다. 출전하는 데에만 의미를 둔 것은 아니고 모든 대회에 출전해서 더 잘 치고 싶었기 때문에 체력이 뒷받침돼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우승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긴장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충 쳤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일단 이번 대회같이 한 캐디와 어릴 때부터 잘 알아서 편하기도 했고 중간중간 긴장을 풀어 주고 경기 흐름을 잘 끌고 나갈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 긴장하면 각성이 되어서 더 잘될 수도 있겠지만 손이 떨린다거나 심장이 빨리 뛸 수 있다. 캐디 덕분에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칠 수 있었다.

더 많은 우승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드라이버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티샷을 하려고 서면 확신이 안 든다. 연습장에서는 정말 똑바로 잘 가는데 코스에만 나오면 그렇다. 멘탈적인 문제인 것 같다. 그 부분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대회가 열린 코스에서 우승한 원동력은?

2019년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줄었다. 이 코스에서 라운드하면서 전장이 짧아서 나도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거리는 많이 줄었지만 롱아이언이나 쇼트게임은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몇 승을 더 하고 싶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딱 정해놓고 싶지는 않다. 모든 대회 다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가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4승을 했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그래서 메이저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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