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한국중앙교육센터(KCLC) 성격자본연구소(PCI) 류지연 대표

사람의 성격은 그 자체로 위대한 자본임을 세계 최초로 역설한 명저(名著)
『성격이 자본이다』는 인간의 존엄성을 에니어그램 성격이론의 시각에서 개발한 New Humanism의 효시(嚆矢)

전봉진 대기자(topgolf2269@naver.com) | 기사입력 2022/08/03 [10:11]

한국중앙교육센터(KCLC) 성격자본연구소(PCI) 류지연 대표

사람의 성격은 그 자체로 위대한 자본임을 세계 최초로 역설한 명저(名著)
『성격이 자본이다』는 인간의 존엄성을 에니어그램 성격이론의 시각에서 개발한 New Humanism의 효시(嚆矢)

전봉진 대기자 | 입력 : 2022/08/03 [10:11]

 

최초란 타이틀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머릿돌이다. 최초로부터 역사는 시작되고 그 역사가 흘러 미래로 진화한다. 최초와 미래 사이는 역사란 이름으로 응축되고, 그 속에는 뜨거운 땀과 열정이 녹아들게 된다. 탑골프가 대한민국의 미래 초격차 CEO를 인터뷰하는 특집기획으로 류지연 교수를 첫 번째로 주목하게 된 것은 “사람의 성격은 그 자체로 ‘위대한 자본’이다”라며 세계 최초로 역설한 『성격이 자본이다』라는 명저(名著)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됐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여의도에 있는 그의 집무실을 찾아갔더니 뜻밖에도 빈센트 반 고흐의 슬프고도 그로테스크(grotesque)한 자화상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반고흐는 『에니어그램(Enneagram)』 성격유형상 가슴 중심의 『4번 예술가 타입』입니다. 고흐의 굴곡진 삶의 정곡(正鵠)을 찌르는 류 교수의 얘기에 전율이 느껴진다. 어쨌건, 성격자본을 알면 자신의 운명도 180도 바뀌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니 본격적으로 성격자본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 '성격이 자본이다’

 

이제 제4의 물결, 『성격자본의 시대』가 온다

좋은 책 한 권이 인류 역사에 빛을 남기는 경우는 많다. 어느날 에디슨은 자신의 평생을 통해 가장 유익한 책 『패러데이 전기 시리즈』를 읽고 전기에 관한 모든 내용을 숙지했다고 한다. 책 한 권의 놀라운 힘, 엄마 낸시 덕분에 책에 푹 빠진 에디슨은 도서관을 통째로 읽었고 결국 발명왕이 되지 않았는가? 책 한 권을 잘 선택하여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데 100% 동의한다.

하지만, 인간의 성격은 성격일 뿐 그걸 어떻게 자본과 접목하거나 동일시할 수 있단 말인가. 혹시 논리의 비약이나 어불성설(語不成說) 아닐까. 류 대표는 불쑥 책 한 권을 보여 준다. 흘깃 겉장을 보니 『Personality is Your Capital』이라는 낯선 영문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온다. 단도직입적으로 『성격이 자본이다』는 대체 무슨 의미를 가진 책이며, 누가 성격자본(Personality Capital)이라는 말을 창안했는지 물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핵심 키워드는 이 책 표지에 함축해 놓았습니다. ‘새로운 물결, 성격자본의 시대가 온다. 당신의 인생자본은 무엇입니까? 이 책을 통해 평생 고갈되지 않는 성격자원을 찾으십시오!’ 미국의 문명 평론가인 앨빈 토플러 박사는 『제3의 물결(The Third Wave)』을 얘기했지만, 저는 이제 『제4의 물결』 즉 개인의 고유한 특성이 우리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자본이 되는 『성격자본의 시대』가 왔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웃음).

성격자본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는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구(渴求)하고 있습니다. 부를 이루거나, 지위나 권력을 갖거나, 아니면 누군가에게 베풀 때 성공했거나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등잔 밑이 어두운’ 줄도 모르고 죽기 살기로 바깥으로 이리저리 쫓아다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도 간절하게 찾는,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근본적인 원천은 바로 『내 안에 있는 성격』이라는 것을 저는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에니어그램(Enneagram)』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 했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이며 이 책을 쓰게 된 연유이고, 이 책의 주제인 『성격자본(Personality Capital)』이 탄생하게 된 모멘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성격은 최고의 자본입니다

 

『에니어그램(Enneagram)』은 『성격자본』의 기반

그의 말에 집중하는데, 갑자기 『에니어그램』이라는 생소한 어휘가 들린다. 아직 책의 겉장에 머물고 있는데 점점 깊이 성격자본의 본질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고 할까.

“에니어그램(Enneagram)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숫자 9』라는 뜻의 에니어 (Ennea)와 『그림, 점』을 뜻하는 그라모스(Grammos)의 합성어인데요. 9개의 점으로 연결된 그림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성격을 9가지로 분류하는 성격유형론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우주의 법칙과 인간 내면의 모든 것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지요. 에니어그램 이론은 한 가지 근원에서 온것이 아니라 고대 전통에서 비롯된 지혜와 현대 심리학이 결합된 것입니다.

에니어그램의 기원이 B.C 2,500년 경으로 추정된다고 하니까, 그 역사가 약 4,500년 정도라고 할 수 있지요.  에니어그램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머리, 가슴, 장(臟)』이라는 세 가지 ‘힘의 중심’으로 구분하는데, 말 그대로 머리형은 사고형, 가슴형은 감정형, 장형은 행동형을 의미합니다.

또한, 머리형은 5번 탐구가, 6번 충성가, 7번 열정 가로, 가슴형은 2번 조력가, 3번 성취가, 4번 예술가로, 장형은 8번 도전가, 9번 화합가, 1번 개혁가의 『총 9개 성격유형』으로 분류하는데 하위유형으로 세분하면 모두 54개까지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우리는 왜 성격을 알아야 할까요? 우선 저는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빙하여 3년간 운영하고 있는 에니어그램 토크쇼인 『화요톡』에서 깜짝 놀랄 만큼 강력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성격대로 행동하지만, 자기 성격의 강점을 발휘하여 『성공의 길』을 찾아가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비결은 그들이 비록 성격이론은 몰라도 매우 높은 『정신적인 건강도』를 유지할 때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류 교수는 ‘내 안에 있는 거인을 깨워라’에서 말하는 거인은 다름 아닌 바로 『성격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성격! 평생을 사용해도 고갈되지 않는 무한한 힘을 가진 자원! 자신의 성격을 깊이 들여다보고 내 안에 있는 나만의 차별화된 재능과 가치를 발견하여,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다운 삶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그럴때 자신의 성격을 『인생자본』으로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 삶의 의욕을 불어넣는 성격자본 저자의 미소

 

내 성격의 『시크릿 코드』가 마침내 풀리다

류 교수는 자신의 정체성 및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고 인간관계를 풀어가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본인의 미션이자 소명이라고 얘기하며 활달한 성격답지 않게 울컥 한다.

“저는 어릴 적부터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궁금증이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성장하면서 호기심과 내면 탐구에 유독 관심이 많았습니다. 직장생활 도중 시작한 대학원 시절, 교양과목이었던 에니어그램 수업 때의 일이었어요. 심리학자인 지도교수님은 “류 선생은 4유형인 것 같다. 4유형은 예술가로서 남들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것처럼 느끼고 그래서 외로움을 더 자주 느끼게 된다.”라고 말해주셨어요. 어쩌면 그렇게 나를 잘 짚어내주는 말이 었던지! 교수님 말씀처럼 4남매 중 막내인 저는 늘 혼자 있는 것처럼 외로움을 자주 느꼈어요(웃음).

저희 엄마는 어린 시절 항상 울어대는 저 때문에 어딜 가도 유독 제게만 신경이 쓰였다고 하셨어요. 이로 인해 어린 마음은 점차 상처로 우울해져만 갔어요. 이런 우울감은 성인이 되어서도 한동안 지속되었어요. 직장에서는 독특한 발상으로 앞서가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하며 저만의 세계를 펼치려고 했지만 동료들은 그런 저를 이해하지 못했고, 심지어 직장 상사들은 저를 4차원이라고 불렀어요.”
이런 복잡미묘한 감정 속에서도 버텨왔는데, 그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게 된 것은 바로 에니어그램 덕분이었다고 한다. 그때 지도교수님이 해 주신 “류 선생은 그냥 그렇게 예민하고 민감하게 태어난 것 뿐이예요! 남과 다름이지 틀림이 아닙니다.”라는 말씀이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고 한다. 에니어그램은 인생의 벼랑 끝에서 만난 한 줄기 생명의 빛이 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아, 내가 문제가 없다고?’ 저는 그날 밤을 꼬박 새우며 두꺼운 에니어그램 책을 끝까지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거듭될 수록 ‘아! 내 이야기가 여기 다 쓰여 있네?’ 하며 놀라는 한편 감정에 북받쳐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그간 어느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하던 제 성격에 대한 막혔던 비밀의 문이 단박에 열려버린 순간이었지요. 저는 그 일로 인해 며칠을 밤새도록 울었습니다.
그렇게 내 안의 슬픈 감정의 나와 마주하고 나서는 예전과는 좀 다른 나를 알아차렸죠. 뭐랄까?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내가 더 이상 틀리거나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이 바로 에니어그램이 라는 공식적인 이론이었죠. 저는 그때부터 에니어그램과 성격심리 연구들에 깊이 매료가 되었고, 정신적인 건강도를 회복한 저는 우울한 감정을 넘어 창의적인 발상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가고 있답니다. 이렇게 에니어그램 과의 만남은 저의 고유한 성격자본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 박세직 재향군인회장님과 함께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과의 운명적인 만남

“대학 졸업 후 모 대기업에 한창 잘 다니던 어느날, 직장 상사가 불쑥 제안을 해왔습니다. ‘88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박세직 장군께서 재향군인회장에 출마하는데 모험 한번 해볼래?’ 무슨 배짱이었는지 그 제안을 덜컥 수락해 버렸습니다. 그것이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스로 내 직장을 결정한 것이었고, 그 무모함이 오늘의 류지연을 만든 ‘Turning Point’ 였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는 꽤 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야 했어요.
박장군은 회장으로 당선되셨고, 저는 재향군인회라는 미지의 세계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꿈을 펼쳐라.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이 답이다.” 육사와 서울대 영문과 졸업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 까지 받은 문무를 두루 섭렵한 박세직 회장님은 늘 교육에 큰 뜻을 두셨어요. 재향군인회 내에 평생교육원을 설립하셨고, 저는 교육담당관으로 일하였지요.

 

평소 부하직원을 가족처럼 대해주시던 그분의 말씀은 곧 제 인생의 좌표가 됐고 저는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이때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과정까지 이수하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해외 출장을 다녀오신 회장님이 갑자기 며칠을 앓다가 그만 돌아가셨어요. 거친 사내들 틈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는데 황망히 돌아가시자 저는 한동안 삶의 좌표를 상실한 채 방황의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러나 박회장님은 저를 온실 속의 연약한 직장인에서 삭풍도 헤쳐나갈 수 있는 당당한 CEO로 변신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고 먼길을 떠나셨다는 것을 알았지요. 비록 교육사업 창업 후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제가 이제 어엿한 『성격자산 교육전문가』로 거듭나게 된 것은 박회장님의 하해(河海)와도 같은 은혜 때문입니다. 지금도 가끔 힘들고 울고 싶을 때 마다 남몰래 꺼내 보는 결혼식 사진과 회장님의 주례사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명언이고 감동의 법문이자 설교입니다.”

 

중앙대학교 박사과정 이희수 교수는 그의 정신적 멘토이자 롤 모델

류 교수가 존경하는 또 한 분의 스승은 중앙대학교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이희수 박사다. 이 교수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그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고 한다.

“저는 평생 할 공부를 이때 다 한 것 같아요. 저는 이 교수님을 중앙대의 스티븐 호킹 박사라고 생각합니다. 기실 박사과정은 너무나 고되고 힘들었어요. 정말 저처럼 기반이 부족한 사람은 따라갈 수 없을 만큼 힘든 훈련을 강행하셨어요. 영어원문을 하룻밤 새에 읽고 발제를 해야 하는 데, 저는 지금도 영어에 대한 알레르기가 일어납니다. 그때 혹독하게 단련된 덕인지, 제가 약했던 독해는 이제 웬만큼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동문수학하던 동료들은 거의가 S대 석사 출신의 수재들이었어요. 뱁새가 황새들을 따라 가기 위해 죽어라고 뛴 덕일까요? 어느 날 교수님은 제게 딱 이 말씀만 해주셨어요. ‘괄목상대다!’ 이것은 그 어떤 격려사보다도 의기소침하던 저의 학구열에 활활 불을 지펴준 무한의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 책상 위에 붙여놓은 유일한 표어이자 사자성어입니다. 그 이후에 스스로 느끼기에도 갖은 구박을 다 받아가며 여러 번 포기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꾸역꾸역 그 힘든 박사과정을 어느덧 다 마치게 되었지요. 하지만 졸업 이후 한 번도 교수님을 찾아뵙지 못했어요. 차마 교수님을 뵐 엄두가 안 나서 도망치고 말았던 거지요. 제게 교육학이란 무엇인지 진수를 공부하게 하신 위대한 스승이자 멘토이신 이희수 교수님! 매년 5월 스승의 날이면 몸서리치게 보고 싶어지는 교수님의 목소리, ‘류선생, 공부합시다!’ 못난 제자 이 자리를 빌어 깊이 사죄드리며 곧 찾아뵙겠다고 다짐 아닌 다짐을 또다시 해봅니다...”

The Buck Stops Here. 윤석열 대통령은 에니어그램 『8번 도전가형』

에니어그램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현존 인물 위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달라고 하자 대뜸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꼽는다.

 

“윤 대통령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조직을 사랑할 뿐,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하는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입니다. 이 유형은 인간중심이 아니라 일 지향적이며, 일에 있어서도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수행하는 스타일입니다.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신발 밑창이 다 닳도록 뛰어달라....’는 것이 그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으로 분석한 결과 『8번 도전가』 유형으로 판단됩니다. 날개, 즉 행동경향으로는 『9번 화합가』 유형으로 『8W9』 라고 표기합니다. 타고난 뚝심가, 에너지의 근원은 본능에 충실하여 행동하는 유형으로 본능적인 직감에 따라 먼저 몸으로 부딪치는 행동파입니다. 유세 당시 리허설도 없이 거침없는 어퍼컷 세리머니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버렸지요. 이들은 타인들과 함께하며 힘을 쓸 때 살아 있고, 자신이 또한 존중을 받는다고 느낍니다.

 

8번 도전가형은 약해보이는 걸 싫어하고 강하게 밀어붙입니다. 그래서 자기주장이 강하며, 자신감과 결단력이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또한 강한 힘으로 정의롭고 약자를 보호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견디어 내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는 자신의 영역을 확실히 구분합니다.

단점으로는 성격이 급한 편이고 내면에는 분노가 있으며, 다소 거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거친 이면에는 마치 어린아이의 순수한 영혼처럼 천진 난만함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솔직하고 소탈하기까지 합니다. 대표적인 인물들은 마틴 루터킹 목사, 윈스턴 처칠 수상, 모두가 반대하는 인천상륙작 전을 밀어붙여 성공시킨 맥아더 장군, 영화 대부의 말론 브란도,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탤런트 주현, 이덕화, 트바로티 김호중 등입니다.

 

일생일대의 변곡점(變曲點)이란 이 순간을 말하나 봐요 

류지연 교수는 2020년 10월 8일 역삼동 아르누보시티 호텔에서 생애 첫 번째 도서인 『성격이 자본이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그 이후 거짓 말처럼 ‘자고 나니 하룻밤 새 세상이 달라졌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그의 삶이 달라졌는지 궁금하였다.

“네,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전에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게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책 한 권을 펴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예요. 예전에는 제가 『에니어그램 전문가』라기보다는 단지 에니어그램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라는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번 책은 제가 에니어그램을 교육, 기업마케팅, 방송, 문화예술부문까지 생활 속에서 녹여내는 5년간의 치열한 적용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이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오롯이 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물로서 ‘성격자본’ 이라는 말이 세계 최초로 탄생한 것이구요(웃음).

우선, 저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릴 때는 예민하고 엉뚱한 아이, 성인이 되어서는 지적이지만 독특하고 다소 비현실적인 사람이었다고 할까요? 그런데 지금은 『성격전문가』로서 저의 전문성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 그런 것을 정말 피부로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저 자신의 가치나 위상, 소위 몸값이라고 할까요. 강연이나 컨설팅 프로젝 트의 횟수나 비용 측면에서도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웃음).

흔히들 요즘 책을 잘 읽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책은 한분야의 전문성이나 가치를 인정받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힘이 있어요. 물론 그 내용이 질적으로 더 중요하겠지만요. 역시 가장 백미(白 眉)는, 저 자신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의 미션이랄까 인생의 소명은 더 명확해졌어요. 저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제 성격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저의 ‘성격 자본’을 찾고 성장한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그렇 기에 이제 그 빚을 갚기 위해 보답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까지는 ‘성격자본’의 국내 브랜드를 견실하게 정착시킨 후, 2030년까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어요. 이것은 사업가로서의 목표를 넘어 제가 평생 걸어가야 할 저의 소명이자 삷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자신감도 어느 정도는 생겼구요. 올해는 드디어 『국내가맹점 1호』도 탄생했어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웃음).”

 

저는 독특함을 추구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가슴형 4번 예술가』

교육전문가로서 그의 성격자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려한 말솜씨에 몰입하다 보니 한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현재는 그렇다 치고, 과거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그래서, 성장 과정이나 이전의 삶의 편린(片鱗)에 대해 다소 집요하리 만치 소상히 물어보았다. 그러자 한치의 막힘이나 망설임도 없이 술술 풀어낸다. 이미 성격자본으로 상당한 내공이 쌓여서 그런 것일까?

 

“현재 한국중앙교육센터(KCLC)와 성격자본연구소(PCI)의 대표이며, 국제 에니어그램협회(IEA) 전문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전에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교육문화사업본부 산하 평생교육원의 교육담당관을 역임했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과정에서 평생교육과 HRD를 이수하였습니다.  한국중앙교육센터는 토탈교육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교육기관으로서, 그 중에서도 특히 『에니어그램 전문교육』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성격 도구인 에니어그램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통해 많은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에니어그램 토크쇼인 ‘화요톡’ 시리즈 기획 운영, 와인과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부문에 에니어그램을 접목하였고, KBS2TV, 국회방송, 한국경제TV 직업방송, TBN교통방송에 성격전문가로 출연하였습 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의 사내방송에 ‘에니어그램 세일즈기법’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취향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이처럼 류교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에니어그램을 세일즈에 접목하여 예상 밖의 성과를 창출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을 뿐 아니라, 아무리 바빠도 성격 인터뷰만큼은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연구용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유명인들 성격분석은 여러모로 저에게 뜻밖의 영감과 임상적 시사점을 안겨 줍니다. 얼마 전 SBS 인기 교양 프로인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Light Your Daily Life)’에 출연하여 특전사 출신 트롯가수 박군, 톱탤런트 박은혜, 채널A의 메기 병장 이상운의 성격분석 이야기를 에니어그램으로 풀어냄으로써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어요(웃음). 저도 이렇게 성격 자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지 미처 몰랐어요. 자신감이랄까 막연한 연구가 아니라 실전적 활용에 두어 걸음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 인기 트롯 가수 박군은 2번 조력가(SBS 성격 진단 출연)

 

이제는 사도(師道)의 길을 가며 후학 육성에 몰두하다

류교수는 현재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에니어그램 전문가과정’을 성공리에 정착시키고 있다. 개강 후 1년 6개월 동안 3개월짜리 교육과정을 4회 연속 운영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반신반의하던 학교 측에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여기에는 전문강사, 직장인, 사업가, 세일즈맨, 전업주부, 상담가, 전문작가, 교사, 성직자 등 평생교육원의 특성상 정말 다양한 분들이 참여합니다.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지만 가장 보람 있는 것은, 우선 이들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성격 너머에 있는 본질을 깨닫고 자기 성격의 건강성을 회복하며 행복해한다는 거예요. 이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스스로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타인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폐(語弊)이자 어불성설 아닌가요.

이제는 ‘프랜차이즈’ 창업 제1호인 충북센터가 개설되었지요. 역량이 뛰어난 스피치 전문강사인 정순희 센터장은 사업 파트너와의 심각한 갈등으로 고민하던 중 에니어그램의 위대한 힘을 깨닫고 처음으로 가맹 사업 1호를 자원한 분입니다.

앞으로 2025년까지 저의 독자브랜드인 ‘성격자본’을 기반으로 하는 ‘에니어케이션’의 국내프랜차이즈 사업의 머릿돌을 단단히 쌓고, 2030년까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개 너머 최종적인 꿈이요? KCLC에서 육성된 강사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一當百의 정예 리더들로 성장하는 것이지요. 사회, 문화, 정치, 예술 등 다방 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음지에서 양지’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와 우리 회사의 미션입니다(웃음).”

 

▲ 특허청 상표등록증 및 성격자본 에니어그램 열강 중인 류 교수

 

에니어그램(Enneagram)은 한국 골프의 세계 종주국 도약을 향한 게임체인저(Game Changer)

류 교수로부터 성격자본에 얽힌 숨은 비화들을 듣다 보니 어느덧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골프 쪽으로 화제를 돌려보았다. ‘성격이 자본이다’를 골프와 연관 지어 스토리텔링식으로 쉽게 설명해달라고.

“제가 최근 몇 년간 에니어케이션 컨텐츠 개발을 위해 무리하게 도전을 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상 위기 신호를 몇번 겪었습니다. 꼬박 밤을 새우며 연구에 몰두하다 보니 건강이 나빠지더군요. 물음표와 느낌표만 있었지 정작 운동이나 숙면, 멍때림 같은 쉼표는 없었습니다. 목과 허리통증, 만성적인 피로로 종합병동 같은 몸을 이끌고 병원과 한의원을 전전하여도 회복이 안 되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의 건강자산도 못 챙기는 사람이 남인들 건강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리고 찾은 방법이 와인, 오페라, 미술 그리고 골프였어요.

다행히 와인 스쿨과 오페라 동호회 등에서 격조 높은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행복한 취미생활을 접할 수 있어 그분들께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골프는 처음에는 그의 생활패턴상 잘 맞지 않았다고 한다. 온전히 하루를 다 비워야 하니까. 마침 같은 오페라 동호회 멤버인 SBS 해설위원 김홍기 프로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 부쩍 늘었다고 한다. 구력은 8년째지만 핸디는 부끄러워 비밀이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옆의 동료가 보기 플레이는 넘는 수준이라며 귀띔해 준다.   

 

“하지만 가끔 필드에 나가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골프가 사업상 친교에 필요한 운동이고, 시간 때우기에 좋은 몸만 쓰는 운동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육체와 멘탈, 그리고 마음을 조화롭게 써야만 하는 운동이지요. 즉, 머리와 가슴, 행동의 조화로운 인간발달을 추구하는 에니어케이션을 실천하는 운동이 바로 골프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머리로는 전략적으로 치밀해야 하고, 가슴으로는 남을 배려하며, 몸은 힘을 빼고 유연하게 움직여야 하니깐요.

 

그래서 골프는 인간에게 완벽한 운동이더라고요. 모든 것을 에니어그램의 시각으로 해석하니 저 자신도 참으로 신기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취미생활을 하면서 제가 한층 건강해졌는데요. 아마 제가 가슴형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힐링하면서 몸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젠가 골프지식과 경험이 쌓이면 골프전문지에 에니어그램 관련 골프칼럼을 꼭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골프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외국 골프선수 중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특히 존경한다고 한다. 그는 가장 부침이 심한 인생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성공에 대한 집중 도는 류교수가 살아가면서 많은 통찰(insight)을 받는다고 한다. 지난해 심각한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대회에 나가서 부상 여파로 결국 기권하기도 하였지만 타이거 우즈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레전드 프로골퍼임에 틀림이 없다.

 

“그가 시합에 나가기 전부터 하는 독특한 훈련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성공에 초점을 둔 이마고(imago) 기법입니다. 이미 우승컵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최면상태에 이르게 하는 놀라운 집중도입니다.

타이거 우즈가 가지고 있는 에니어그램 성격은 『목표지향적인 성취주의 자』로서 최고의 효율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성공에 집착하며 실패를 회피하고 최상의 상태를 만드는데 온 전력을 집중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나면 이미 목표에 다다른 사람처럼 행동하지요.

간혹 학부모들이 제게 학생들의 진단을 요청하면 우선 성향을 파악한 후, 이 성취주의자적 기질을 타고 났다면 이마고 기법을 학습법에 적용해서 가르칩니다. 역시 성향을 먼저 파악한 후 몰입하게 되면 방향성이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가는 길이 휠씬 효과적이고 시행착오를 줄여줍니다. 타이거 우즈의 본능은 감정형인데 결국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해 전성기에 다시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게 그의 최대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골프선수 중에는 박인비를 좋아한단다. 그는 갈등을 회피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9번 화합가로 보인다고. 그런데 이 유형은 장형에 속하기에 행동파이기도 하단다. 그녀는 외모처럼 둥글둥글하고 모난 데가 없고 뚝심도 있다. 뭐든 꾸준히 하는 걸 좋아하며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한 우물을 꾸준히 파는 평화주의자라고. 그러다가 보니 대기만성형으로 처음엔 느린 거북이처럼 가다가 나중에는 역전하면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스타일이다.

“1등을 내려놓는 것도 갈등 해결의 방법입니다. 그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사람들과의 갈등을 겪는 것이라서 결혼도 함께 일하던 코치와 골인한 것 아닐까요?(웃음) 박인비 선수는 내성적인 것 같아 보이나 『행동형인 뱃장형』 입니다. 뱃심이 두둑하고 흔들림이 없어서 퍼팅할 때는 신의 경지에 이르는 완성도 있는 경기를 펼친답니다.

그녀의 본능은 장형(臟型)으로 직감적인 에너지가 경기하는 데 지배하기도 합니다. 장형의 아이들은 학부모가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쉽게 수긍하는 성격이 아니라 고집이 있고 저항하기 때문에 오히려 통제하지 않고 감독을 시키거나 권한을 주는 것이 휠씬 좋은 학습법입니다. 아마도 박인비 선수의 남편은 늘 곁에서 이러한 훈련법으로 그녀를 세계적인 자리에 우뚝 서게 했을 것입니다(웃음).”

 

류교수는 에니어그램의 ‘힘의 중심’ 측면에서 가슴형 타이거 우즈, 뱃장형 박인비에 이어 머리형은 박성현 선수를 꼽는다. 박성현 선수는 골프를 머리로 전략적으로 깊이 생각한 후, 정확한 감이 왔을 때 퍼팅하는 신중파이다. 몸으로 하지 않고 마치 생각하며 골프하는 것처럼 냉철하고 차분한 이성파 성격이라는 것이다.

 

“머리형의 본능은 비교 분석적이고 정적이지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이런 플레이를 좋아해서 박선수의 열혈 팬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대로 해석해보면, 트럼프도 박인비 선수처럼 본능의 뱃장형인데, 건강한 수준을 유지할 때는 머리형의 전략적 패턴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박성현 선수의 냉철함을 동경하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만약 머리형이라면 절대로 급작스럽고 즉흥적인 제안은 피해야 합니다. 생각할 수 있도록 간격과 거리두기를 하며 기다려 줘야 합니다. 생각의 속도가 필터링하는 신체구조를 이해한다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오해하기 십상입니다. 머리형 자녀와 감정형 부모는 아이를 매우 차갑게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최근 자주 회자되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머리형으로 분석 됩니다. 중요한 건 앞서 언급했듯이 머리, 가슴, 장(뱃장)이 균형 잡혔을 때 우리는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으므로 내가 어떤 본능을 가졌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이나 자녀들, 골프선수들은 특히 성격을 알아야 공부든 골프든 성공의 지름길로 빨리 갈 수 있습니다(웃음).”

 

에니어그램 이론을 프로골프 선수들에 대입해서 풀어내니까 마치 얼키고 설킨 실타래가 술술 풀리듯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내친김에 최근 전 세계에 K컬쳐의 위상을 떨치며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선진국 반열로 한껏 드높인 BTS에 대해 분석해놓은 게 있다고 해서 귀가 솔깃했다. ‘류 교수! 이제는 괄목상대다’가 아니군요. ‘류 대표! 역시 명불허전이로소이다...(웃음)’

 

“7명의 BTS 멤버와 방시혁 대표까지 8명이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상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분석결과가 나오자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크게 3가지만 얘기할게요, ‘리더 RM남준’이 윤 대통령과 같은 장형 8번 도전가로서 팀을 이끌고, 사랑스러운 눈의 지민은 팀을 살뜰하게 챙기는 마더역할을 하는 가슴형 2번 조력가 DNA를 가지고 있어요. 냉철한 이성으로 중심을 잡는 ‘랩퍼 슈가’는 바로 건강한 머리형 5번 사색가로서 환상의 케미를 이뤄내고 있어요.

거기다가 방 대표는 완벽을 추구하는 1번 개혁가로서 각기 개성 다른 BTS 멤버들을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완벽하게 원팀 으로 조율하더군요. 역시 잘되는 집안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BTS는 성격 요인마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필요충분조건들로 짜여져 있습니다.”(※ 유튜브 ‘류교수의 성격이 알고싶다’ 참고)

 

▲ 여러분의 성격 자본은 몇 번 유형인가요?

 

그의 버킷리스트는 우리나라의 선진강국 도약을 위해 『성격 자본』으로 인재 육성에 일조하는 것

재향군인회 근무 시 박세직 회장에게 큰 영향을 받아서인지 그는 국가관이랄까 우국충정(憂國衷情)이 남다르다는 느낌이다. 이제 인터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향후 5~10년 후 미래 비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저는 원래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오로지 제 분야인 성격연구에만 몰두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6개월 전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님과 여의도에 동행했다가 윤석열 후보 캠프와 인연이 닿았어요. 그분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조직의 문화예술부문 위원장이셨는데, 저를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을 하신 겁니다. 졸지에 정치 문외한이지만 저의 관심 분야기에 멋모르고 열정으로 일했습니다.

 

당시 윤후보 호남유세 때 가까이서 뵐 수 있었는데, 목포유세를 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하의도까지 배를 타고 왕복하는 일정이었죠. 아무래도 직업은 못 속인다고 제가 성격 분석가로서 『외형판별법』을 통해 판단한 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성격 같았어요. 그만큼 솔직하고 순수한 면이 있다는 거죠.

당시 이준석 당대표가 지방에 내려가서 몽니를 부리듯이 속을 썩일 때, 그를 끌어 안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분은 큰 그릇이구나. 진정한 국민통합도 능히 이뤄낼 수가 있겠구나’라고 느꼈어요. 사람은 어떤 성격이든 장단점이 있는데, 정신적인 건강도에 따라서 좋은 성격, 나쁜 성격으로 발현하게 됩니다. 아마 윤후보님이 자기 성격의 건강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대선 성공의 한 비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것이 상처받은 호남인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치유하는데 진정성으로 움직이기도 하였을 거고요.

윤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제가 인수위원회의 과학기술교육분과 자문 위원으로 위촉되었다는 말을 듣고, 가져야 할 자세는 어떤 것일까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정치인이 아니니까 저의 전문분야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세계 최초로 『성격자본』이라는 용어를 창시한 후 대한민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획득하였고, 현재는 미국 특허 상표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웃음).

이 성격자본을 실현하는 핵심수단이 있습니다. 이 역시 제가 만든 신조어인 데요. 바로 에니어케이션(Enneacation = Enneagram + Communication) 입니다. 에니어그램으로 소통한다는 뜻이지요. 에니어케이션을 널리 보급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나라만큼 전후좌우로 갈등이 많고 첨예한 나라도 잘 없죠.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에니어그램의 지향점인 『조화로운 인간발달』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니어그램은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성격도구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다른 성격도구와 차별화되는 점은 인간의 성격과 행동의 동인을 알 수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선 교육 분야에서 이것을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교육사업을 하면서 기업교육과 문화예술부문에 중점을 두어왔는데, 앞으로는 학교현장 교육으로 확대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 는 이른바 대한민국 『국민성 회복 프로젝트』인 범국민적 에니어케이션 운동을 추진하고 싶습니다(웃음).

우리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은 것은 몸과 마음, 정신이 상호 불균형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에니어케이션 캐치프레이즈를 정부 정책입안자들에게 먼저 권유하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엇박자가 난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 추가되어 세상에 빛을 밝히는 깨어있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오늘 류지연 교수로부터 『성격자본』이라는 주제로 1시간 반 이상 인문심리 학과 경제경영학의 융복합 과목을 배우다 보니 문득 바둑에서 포석용어인 착안대국 (着眼大局), 착수소국(着手小局)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는 대국적으로 생각하고 멀리 방향을 보되, 착수할 때는 작은 형세를 세밀히 살펴 한수 한수에 집중함으로써 부분적인 성공을 모으고 키워 궁극적인 승리에 이른다는 말로서 그의 원대한 미래 포부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에니어그램 전문과정의 성공적 진행에 딱 부합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성격자본연구소(PCI) 류지연 대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