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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카지노 사업 확장 중 강원랜드 주가 전망은?

루지 트랙 완공 등 청사진 제시…“시간 갖고 확인 필요”

방시혁 기자(toyz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3/01 [22:18]

비 카지노 사업 확장 중 강원랜드 주가 전망은?

루지 트랙 완공 등 청사진 제시…“시간 갖고 확인 필요”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3/03/01 [22:18]

▲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 본사(사진-강원랜드)



카지노사업으로 유명한 강원랜드가 올해 종합 리조트 추진과 지역연계 사업 조성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최근 IR(기업설명회)을 통해 “올해 리조트 조성과 지역연계 시설투자에 각각 8억 원, 133억 원을 들여 루지 트랙 조성과 탄광문화관광공원 조성 등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본래 2020년 10월 개장 목표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급감 및 경영환경 악화, 대규모 균열에 따른 붕괴위험으로 인해 중단 됐던 만큼 조속히 완공해 캐시카우화에 나선다는 것.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옛 동원탄좌 부지에 들어서는 탄광문화공원과 종속기업인 하이원 워터월드, 루지 등을 연계시키는 것이다. 전국의 여행객들이 폐광지역 콘텐츠를 보다 다채롭게 향유토록 하게 위한 취지다.

 

강원랜드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1조 270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176억 원, 1156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사업인 카지노(6124억) 외에도 호텔(1637억), 콘도(585억), 스키(320억), 워터월드(222억), 골프(60억) 등 비 카지노 부문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워터월드의 경우 성장세가 전년비 36.5% 증가해 비카지노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신사업 발굴을 위한 강원랜드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20일부터는 3개월 간 4기 사내벤처팀을 공개 모집하고 본격적인 2023년 사내벤처 사업 운영에 들어가기도 했다.

 

강원랜드는 2019년부터 벤처‧창업 육성 및 상생협력 정책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매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4개의 사내벤처팀을 육성‧운영해오고 있다.

 

조경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는 ‘애플체인’은 독립분사에 성공했고, 목공예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우드리즘’은 오는 3월 독립분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렇듯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했음에도 증권가의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최근 방문객 수, 드랍액(카지노 방문객들의 칩 구매액), 매출액 등 다양한 지표들이 다소 부진한데, 1~2월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리오프닝(경기재개)으로 보복 여행 수요에 따른 단기적 수요 감소인지, 혹은 2015~2019년의 홀드율(게임의 결과로 카지노 측에서 거둔 금액의 비율)의 단순 평균대비 유의미 하게 부진한 요소인지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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