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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 여행 겸한 해외골프 추천지 어디?

日 젊은 층·여성 주도 골프 바람, 캐나다도 적극 모객 중

방시혁 기자(toyz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7/21 [10:47]

덥고 습한 여름, 여행 겸한 해외골프 추천지 어디?

日 젊은 층·여성 주도 골프 바람, 캐나다도 적극 모객 중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3/07/21 [10:47]

 

▲ 해외 골프장 모습.(사진-픽사베이)



[탑골프 방시혁 기자] 골프 비수기인 여름 그래도 골프를 치고 싶다면 휴가와 겸한 해외 골프여행을 고려해 볼 만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신규로 유입된 골퍼들이 늘어나며 각국의 골프산업도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층·여성 주도 골프 바람 부는 일본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일본 골프업계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유입된 젊은 층, 여성 골프 이용자가 일본 골프 인구를 반등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다수의 골프장들이 젊은 층 및 여성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

 

가누마 72 컨트리클럽은 젊은 골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2017년부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장을 운영하는 후쿠시마 가누마 그룹 사장은 35세 이하 회원제를 신설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당 회원제를 이용하는 한 회원은 회원제 대회 운영과 비슷해 나이로 인해 회원 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데다 캐디와도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정도다. 

 

골프장 측에 따르면 35세 이하 회원제 이용자는 수도권 거주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도쿄가 44%로 가장 많고 도치기현과 사이타마현이 각각 약 20%를 차지하는 반면, 60세 이상이 3분의 2를 차지하는 정회원제(연령 무관) 이용자는 도치기, 사이타마현 등 지방 거주자가 많다는 분석이다.  

 

젊은 층을 의식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나폴리 피자 콘테스트의 수상 경력이 있는 셰프가 직접 감독한 정통 피자를 클럽하우스에서 제공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피자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본 전역에 171개의 골프장을 보유, 운영하고 있는 아코디아골프가 2019년 리뉴얼 오픈한 치바현의 요쓰카이도 골프클럽은 일본에서 가장 여성 친화적인 골프장을 표방하고 있다. 흰색을 기조로 한 깨끗한 느낌의 라커룸과 넓은 파우더룸, 샤워실, 다양한 종류의 샴푸 바 등을 갖췄다. 

 

그 결과 아코디아골프가 운영하는 전체 골프장 중 여성 이용객 비율은 13% 미만이었으나 요쓰카이도 골프클럽은 24%로 증가했다. 아코디아골프는 이 외에도 다양한 여성 친화적 골프장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코스 내 여성 화장실 증설, 건강식 메뉴와 디저트 등의 여성 전용 메뉴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 3위 야외 골프장 구비 캐나다

 

캐나다는 전역에는 약 2633개의 야외 골프장이 있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골프장 수를 자랑하고 있다.   

 

야외 골프장은 여러 지역에 분포돼 있어 방문이 용이하고 깔끔한 시설과 다양한 음식 및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소비자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캐나다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거나 골프 시즌에도 비나 눈이 오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는 실내 골프장의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다.

 

최근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골프 홍보 영상과 유명 선수들 간의 매치 플레이 등 골프가 친숙한 스포츠 중 하나로 노출되면서 신규 사용자가 대거 유입됐다. 

 

캐나다 골프협회 (NAGA)에 따르면 신규 유입 소비자는 18~25세 사이의 젊은 층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핵심 소비자는 고학력자, 고소득층, 또는 퇴직인구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캐나다 골프 업계는 수강 비용 할인 및 초보자 대상 강습 개설 등 기존 골프 소비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신규 소비자 유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며 “현지에서 골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승하고 골프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골프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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