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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 루키 4인방의 열정과 새로운 도전

이테라 기자(jcm1080@naver.com) | 기사입력 2024/07/29 [17:54]

2024시즌 KLPGA 루키 4인방의 열정과 새로운 도전

이테라 기자 | 입력 : 2024/07/29 [17:54]

 

어느덧 KLPGA 투어 상반기가 끝나고,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하반기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2024시즌 KLPGA 투어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루키 선수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 KLPGA투어에 입성한 루키 4인방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유현조(19·삼천리)는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 참가했던 14개 대회 중 13개에서 컷 통과를 하고 두 번의 톱텐을 기록해 915포인트를 쌓으며 신인상 경쟁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상반기에 대해 “전 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웨지샷이 불안정해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한게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본인의 장점을 ‘장타’라고 밝힌 유현조는 올 시즌 KLPGA투어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37.0170야드를 훨씬 웃도는 249.4987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 시즌 KLPGA투어 11위 기록으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드라이버 샷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족한 점으로 ‘웨지샷 정확도’를 꼽으며 “상반기가 끝나고 휴식기에 짧은 컨디션 회복의 시간을 거친 후 체력 운동과 부족했던 웨지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왕도 우승만큼이나 욕심이 난다.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신인왕을 꼭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은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조를 경험하며 신인상 포인트 708포인트를 쌓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첫 정규투어인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상반기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서 정말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3.4864야드로 올 시즌 장타 부분 5위에 올라있는 이동은은 “드라이브 거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나가기 때문에 짧은 아이언과 웨지를 많이 잡는다. 핀에 더 가까이 붙이기 위해 100미터 안쪽 웨지샷과 퍼트에 집중해서 연습했다. 

 

하반기 목표는 “메이저 대회에서 톱텐을 기록하고 싶다. 특히, 2024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한화 클래식 2024’에서 이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서 “신인상보다는 우승을 먼저 하고 싶다. 올 시즌 1승이 목표이 고,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면 신인상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다치지 말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골프 팬들에게 ‘이동은’이라는 사람을 알리고 싶다. 또한, 예의 바르고 항상 즐겁게 플레이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현지(22·태왕아너스)는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52포인트를 획득하며 526포인 트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에 대해 “정규투어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했고, 잘 적응한 것 같아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면서 “상반기에 소심하게 플레이했던 게 아쉬움이 많이 남아 하반기 대회에서는 자신감 있고 영리하게 플레이를 해서 신인상 경쟁에 나서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현지는 “꾸준한 플레이로 시드권을 유지하며 평균 타수 언더파로 올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우승을 많이 하는 것도 멋있고 대단하지만, 10년 동안 시드권을 유지해서 K-1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목표다.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민아(21·동부건설)는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 초반부터 당찬 플레이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과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속 톱텐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상반기 막바지에 주춤하며 477포인트로 신인상 포인트 4위다. 초반에 충분히 잘하고 있었는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이 앞섰다고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윤민아는 “상반기 후반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했기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지금은 다시 드로우 구질로 연습하며 좋았던 감을 되찾고 있고, 체중 이동에 더욱 신경 쓰면서 샷의 밸런스를 잡고 있다.”고 밝혀 하반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올 시즌 하반기 목표는 우승이고, 장기적으로는 항상 잘 웃고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네 명의 루키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상반기를 보냈지만, 더 나은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 상반기 동안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며 발판을 다졌고, 하반기에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멋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칠 루키 선수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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