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혜의 자연 속 명품 골프장으로 비상하는 계룡대 컨트리클럽

김맹녕 칼럼니스트(topgolf2269@naver.com) | 기사입력 2025/04/05 [17:42]

천혜의 자연 속 명품 골프장으로 비상하는 계룡대 컨트리클럽

김맹녕 칼럼니스트 | 입력 : 2025/04/05 [17:42]

 

봄이 한창 무르익는 4월, 수려한 산세와 막 피어난 아름다운 꽃들과 수목으로 둘러싸인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는 한국의 명산 계룡산(845m) 자락 관암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계룡대CC(육군 체력단련장)는 지난 1990년 10월 6일 개장하여 올해로 35년 역사를 가진 골프장으로 태능(국방부) 골프장과 더불어 군을 대표하는 중부지역 명문 골프장이다.

계룡대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니 최경주 프로의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클럽하우스 내부 2층 쇼룸에는 탱크모형, 낙하산, 거북선, 잠수함 그리고 호랑이 인형 등등이 진열되어 있다.

 

완만하고 넓은 페어웨이와 잘 정돈된 코스에는 잔디 상태도 아주 좋고 조경이 잘 되어있다. 적송과 금송을 비롯한 각종 나무와 연산홍, 벚꽃, 개나리, 백일홍, 은행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등 20여 만주의 다양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천연림 환경 속에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끼며 한결 여유로움으로 라운드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는 총면적 36만 평의 넓은 부지에 전장 6,512m 18홀(파72)로 평탄한 지형에 언듈레이션이 별로 없고 홀 전체가 길고 직선형에 여러 가지 공격 루트가 있는 다양한 홀들로 구성되어있다. 계룡산 지명을 따라 코스는 좌‘청룡’ 코스 9홀과 우‘백호’ 코스 9홀로 구성되어있다.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변별력을 가진 코스 셋업으로 장타자들은 마음껏 드라이버를 휘두를 수가 있고 중, 초보 아마추어 골퍼들은 OB나 해저드의 공포 속에 해방될 수 있는 편안(便安)한 코스이다. 코스를 라운드하다 보면 스토리텔링의 대상인 행운의 여신상, 독수리 비상암 바위, 천하대장군, ET 상, 500년 된 지정 보호수 느티나무, 대나무 숲, 잘 정돈된 잣나무 정원수, 골프장 개장 전 마을 사람들이 사용하였던 초가집과 장독대, 방앗간, 쟁기, 지게, 절구 등등 옛 생활용품 등을 수집하여 진열한 마당이 있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

 

 

18홀 중 제일 명 홀은 8번 파 3홀(130m)로 뒤편에는 계룡산의 지류 작은 산이 두 개의 가슴처럼 포진해있고 그린 앞면에는 소나무 반송이 우리나라 한반도 지도 모양을 하고 길게 드리워져 있다. 반송의 배치를 보면 서울은 붉은 단풍, 울릉도와 독도는 향나무, 독도와 백두산 정상의 나무 위치에는 365일 애국충정을 표상하는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어 군 골프장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반송 위로 흰 백구를 날리니 녹색 지대를 지나 찬란한 숲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가 그린으로 내려앉는다. 티잉 에리어에 서서 그린을 바라보면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황홀감에 빠지게 된다.

 

최근 들어 군 골프장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어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고객 중심, 고객지향으로 서비스 질과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바뀐 것을 느낄 수 있다.

2021년 12월 제11대 사장으로 취임한 고태식 대표는 ROTC 26기 출신(특전사 대령 출신)으로 35년 군 생활 중 26년을 특수작전 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 지휘관 및 참모로 주요 직책을 수행한 특수작전 전문가이다. 올해 부임 4년 차를 맞이해 직원과 캐디 그리고 내장하는 모든 골퍼들을 위해 정성을 다한다는 마인드를 고수하며 지나온 35여 년의 계룡대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의 30년의 계룡대 역사를 새로이 쓰고자 경영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용자 운영체제에서 이용자 즉 고객 중심으로 경영체제가 바뀌어 코스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이 느껴진다. 홀마다 대기하는 곳에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정서적으로 포근함과 안락감을 가져다준다. 샤워실, 화장실도 가는 곳마다 청결하며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골프장의 얼굴인 그린 스피드도 회원제 골프장과 동일하게 3.0 이상 빠르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 페어웨이 디봇은 모두 메꾸어져 불편함이 없다.

 

직원들 모두 골퍼들을 마주치면 반갑게 먼저 인사를 한다. 캐디들도 교육이 잘되어 있어 친절하고 원활하게 플레이가 진행된다. 레스토랑, 그늘집 음식도 정갈하면서 맛있고 가격이 적정하여 만족도가 높다. 골프 티는 캐디가 충분히 준비하여 편리하다. 다양한 면에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져 한국의 10대 골프장을 능가하는 코스관리와 서비스는 군 골프장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다.

부대시설로는 천연잔디에서 연습할 수 있는 20개 타석의 연습장과 동시 3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나 골프장에서 받는 서비스와 시설은 골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초록색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힐링 라운드를 끝내고 뜨거운 욕조에 몸을 맡기니 피로가 한순간에 회복되는 듯하다.

서울에서 비록 2시간 반 걸려 찾아온 골프장이지만 계룡산의 청정 지역에서 천혜의 아름다움과 봄 향기에 취해 걷는 18홀의 라운드는 매홀 행복감과 황홀감을 맛보게 해주었다.

 

특수작전 전문가 출신 고태식 사장, 골프장 경영인 대상 수상

계룡대CC 고태식 사장은 188cm의 훤칠한 신장에 미남형 얼굴을 가진 다정다감한 경영자이다. 특전사 출신이지만 전혀 터프한 군대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고 대인관계가 예의 바르고 겸손하며 정통을 중요시하는 리더이다. 군대서나 골프장에서나 모든 일에 솔선수 범하여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사무실보다 골프장 현장을 중요시하여 수시로 현장 점검을 하고 미비점을 즉시 보완하며 매사에 철두철미하다.

그는 이러한 고객중심 경영과 철저한 코스관리로 지난해 12월 18일 한국미디어협회와 대한골프전문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골프장 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내용은 지난해 폭염의 여름 날씨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완벽한 잔디관리로 골프코스를 최상의 품질관리 유지 및 직원들과 캐디의 지속적인 인성교육과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 내방하는 군, 민간 골퍼들의 친절과 고객 만족을 위해 청결한 시설과 완벽한 코스관리, 계절별 음식과 그늘집의 효과적인 관리 등 가장 평판 좋은 골프장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 수상 평가의 대상이 됐다.

 
천혜의 자연 속 명품 골프장으로 비상하는 계룡대 컨트리클럽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GOLF COURSE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