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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장은수,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통산 4승 달성

만수정 KLPGA 2025 드림투어 17차전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5/09/30 [18:44]

드림투어 장은수,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통산 4승 달성

만수정 KLPGA 2025 드림투어 17차전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5/09/30 [18:44]

▲ 만수정 KLPGA 2025 드림투어 17차전 우승자 장은수   ⓒKLPGA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만수정 KLPGA 2025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0만 원)’에서 장은수(27)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드림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는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렸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8위로 출발한 장은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작성,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로 심지연(24)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파4, 365야드)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심지연이 파에 그친 반면, 장은수가 약 9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장은수는 “연장에 들어가기 전 많이 긴장했지만 스윙 템포에만 집중하려 했다. 마지막 퍼트 전 라인이 다 보였고, ‘짧게 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성공하고 나니 얼떨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언 샷 정확도와 퍼트가 장점인데, 오늘은 샷 감각과 스윙 템포가 모두 좋아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후원사, 지도해주신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마련해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6년 입회한 장은수는 2017시즌 정규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이후 주춤하며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다. 2024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99위로 시드를 잃고 2025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그는 “슬럼프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지도 프로님의 격려로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어려움을 조금은 극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장은수는 2026시즌까지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그는 “왕중왕전에서 우승하고, 내년에는 정규투어 우승에 도전하겠다. 장기적으로는 골프를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손연정(26), 노원경(26), 김하은2(21), 최이수(20·큐캐피탈파트너스)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홍예은(23·메디힐)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 우승자 콘 아야나(27·일본)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한편, 시즌 막바지 상금왕 경쟁은 황유나(22)가 시즌 3승과 함께 5,604만5,042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새로미(27·넥센그룹)가 3,722만6,278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장은수의 이번 대회 상금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반영되지 않아 공식 상금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현재 9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대회는 만수정과 KLPGA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했으며,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0월 15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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