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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피날레의 주인공은 '김용태'

통합포인트 상위 10명, 2026 시즌 KPGA 투어 출전권 획득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5/10/01 [15:11]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피날레의 주인공은 '김용태'

통합포인트 상위 10명, 2026 시즌 KPGA 투어 출전권 획득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5/10/01 [15:11]

 

▲ 김용태의 플레이 모습   ⓒKPGA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김용태(26·PXG)가 2025 시즌 챌린지투어 최종전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5천만 원, 우승상금 3천만 원)’에서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남 해남 솔라시도CC 솔라·시도 코스(파72·7,061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종 라운드가 안개로 취소되면서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 공동 선두였던 김용태를 비롯해 김영웅(27), 차우진(22), 이우현(22·골프존), 피승현(21), 김병준(22), 김의인(26)까지 7명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는 KPGA 2부 투어 사상 최다 인원 연장전 기록이다. 결국 1번 홀(파4)에서 김용태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용태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 연장전 버디 순간 다리가 풀릴 정도였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아버지가 캐디로 함께해 더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태는 아마추어 시절 국가 상비군(2012년)과 국가대표(2015년) 출신으로, 2016년 KPGA 프로(준회원) 전향 직후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아 3년간 치료를 받았다. 2019년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챌린지투어를 병행하다 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제네시스 포인트 87위로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번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3만 포인트를 추가한 그는 시즌 통합 포인트 42,797.66점을 기록, 최종 8위에 올라 2026년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김용태는 “다시 투어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 ‘나는 챔피언이다’라는 마음가짐이 큰 힘이 됐다”며 “2026 시즌에는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우승상금 3천만 원과 함께 세라젬 ‘파우제 M6’, 한국도자기 ‘메종드 팔레트 6인 홈 세트’, 한우세트, 디아마나 샤프트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 시상식 직후 단체사진을 촬영한 선수들   ⓒKPGA

 

한편, 올해 3월 개막해 총 20개 대회로 진행된 2025 시즌 챌린지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7개월 대장정을 마쳤다.

 

최종 통합 포인트 1위는 양희준(25)이 차지했다. 그는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2승 2준우승 포함 TOP10에만 10차례 오르는 꾸준함을 보이며 94,910.13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시즌 총상금 96,196,575원을 수확하며 2부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1억 원 돌파’에는 불과 380여만 원 차로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양희준은 “포인트 1위로 투어 출전권을 얻어 기쁘다”며 “2026 시즌에는 명출상(신인상) 수상과 KPGA 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은 2026년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순위는 양희준, 김상현(31·LK엔지니어링), 박정훈(19·종근당), 차우진, 최찬(28·대원플러스건설), 백주엽(38·평화식품), 최영준(23), 김용태, 조동민(32), 이승찬(25) 순이다.

 

이 밖에 차순위 10명은 ‘KPGA 투어 QT Final Stage’, 이후 10명은 ‘QT Stage 2’ 직행 자격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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