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7년 출범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은 400만 달러로,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V80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KPGA 투어 선수 중 상위 1명에게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제공된다. KPGA 투어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해외 무대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다.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옥태훈(금강주택)은 “꼭 출전하고 싶은 대회다. 좋아하는 코스인 우정힐스CC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이 기대된다”며 “1차 목표는 컷 통과, 이후 상위권 진입을 노리겠다. KPGA 투어 선수로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P월드투어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종근당)는 “두 투어를 모두 경험하고 있어 낯설지 않다. 샷감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는 TOP5 진입”이라고 밝혔다. 김민규는 우정힐스CC에서 열린 2022년과 2024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는 “코스가 까다롭지만 좋은 기억이 많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KPGA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9위를 기록한 김홍택(DB손해보험) 역시 우승을 목표로 한다. 김홍택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며 세계 선수들과 경쟁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며 “리커버리 능력을 보완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운다면 상위권 경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태훈(캐나다)은 “올해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라며 “우승 시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대상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회에 출전했으나, 지난해에는 불참했다. 2024년 KPGA 신인상(명출상) 수상자 송민혁(CJ)은 “국가대표 시절 국제대회 경험이 있어 해외 선수들과의 경쟁이 낯설지 않다”며 “투어 시드권자로 처음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직전 ‘더채리티클래식 2025’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의 K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30명에서 20% 확대된 규모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총 90명이 출전한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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