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위원회 특별기획 세미나 ‘KPGA SHOW!’ 성료4인의 골프 리더, 지식의 페어웨이를 열다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KPGA 기술교육위원회가 준비한 특별기획 세미나 ‘KPGA SHOW!’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KPGA 회원 100명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KPGA SHOW!’는 지난 7월 ‘KPGA Teaching Relay 2025’, 9월 ‘ALL ABOUT PUTTING’에 이어 기술교육위원회가 올해 선보인 세 번째 특별기획 프로그램이다. 국내 정상급 교습가 송경서, 염동훈, 나병관, 이시우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전문성과 지도 철학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송경서|스윙 핵심 인사이트와 실전 레슨의 결합 첫 세션을 맡은 송경서는 스윙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 인사이트를 명확히 정리한 뒤, 이를 현장 레슨과 결합해 즉각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연을 선보였다.
JTBC골프 해설위원을 역임한 송경서는 “이론을 정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레슨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참가자들이 바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염동훈|즉시 처방 클리닉, 질문하면 바로 해답 이어 강단에 오른 염동훈은 참가자들의 질문을 즉석에서 해결하는 ‘즉시 처방 클리닉형 레슨’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명 위주의 강의가 아닌 실시간 진단과 해결책 제시에 집중한 방식이다.
2019년과 2025년 ‘KPGA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한 염동훈은 “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문제를 직접 보고, 짧고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그동안 막혀 있던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병관|유연함으로 만드는 파워, ‘탈골 스윙’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 중인 나병관은 몸의 긴장을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파워를 만들어내는 ‘탈골 스윙’의 핵심 원리를 소개했다.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타구를 구현하는 노하우가 담긴 강연이었다.
올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6’ 우승자인 나병관은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을 빼는 것”이라며 “연체동물처럼 유연한 움직임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파워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우|스윙의 본질, 원리에서 답을 찾다 마지막 세션은 빅피쉬 골프아카데미 원장 이시우가 맡았다. 그는 스윙의 근본 원리를 중심으로 ‘왜 안 되는지’를 명확히 짚어주며, 참가자 각자의 고민에 맞는 실전 해결법을 제시했다.
SBS골프 해설위원 출신으로 2024년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베스트 교습가 1위에 오른 이시우는 “핵심 원리를 이해하면 문제의 해법은 자연스럽게 보인다”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청 시작 30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KPGA 투어 2승, 일본투어 8승의 허석호를 비롯해 김창윤, 권명호, 정대억 등 투어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도 강연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한편, 올해 4월 출범한 제19대 KPGA 기술교육위원회는 전문교습과정(KPGA Class A)을 비롯해 골프 엑스포, 컨퍼런스, 세미나 및 포럼 등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주니어 골프캠프와 리그, 선수권대회 개최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한 지도자 연수 및 스포츠과학 기반 시스템 구축 등 미래 골프 세대를 위한 공익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주연 기술교육위원장은 “국내 최고의 교습가들께서 깊이 있는 강의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술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회원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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