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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2025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

KLPGA 드림 윈터투어 개막전서 1타 차 정상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5/12/19 [18:54]

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2025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

KLPGA 드림 윈터투어 개막전서 1타 차 정상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5/12/19 [18:54]

▲ 2025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 우승자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TLPGA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태국의 베테랑 빳차라쭈딴 콩끄라판이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의 출발을 알리는 첫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콩끄라판은 대만 타이훵 골프클럽(파72·6,319야드)에서 열린 ‘2025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총상금 33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정슬기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KLPGA가 겨울철 비시즌 동안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와 실전 경험 확대를 위해 신설한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의 개막전으로 치러졌다.
 
콩끄라판은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꾸준한 흐름을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4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후 콩끄라판은 “타이훵 골프클럽에서의 우승을 오래 기다려왔는데, 마침내 이뤄 기쁘다”며 “이번 주에는 샷 감이 좋아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고, 끝까지 인내심을 유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데뷔한 콩끄라판은 미국·중국·대만·태국 등 다양한 해외 투어를 경험한 베테랑으로, KLPGA 무대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8월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우승으로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으며,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동 3위,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공동 10위 등으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IQT에 이어 드림 윈터투어에서도 정상에 오른 데 대해 콩끄라판은 “연이은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지만, KLPGA투어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은 언제나 설레는 도전이다. 빠르게 적응하며 배우는 자세로 투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티샷이라는 나의 강점을 살려 KLPGA투어에서도 반드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정슬기가 최종합계 6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고, 박소혜가 5언더파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황연서와 태국의 누크 수카판은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드림 윈터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월 30일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026’, 2월 4일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2026’가 차례로 개최되며, 비시즌 국제 경쟁 무대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경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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