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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아이언 헤드 GC, ‘코리안 골프 클럽’으로 리브랜딩

K-컬처의 세계적 모멘텀 담아 2026시즌 새 출발… 백호 로고로 팀 정체성 강화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6/01/13 [10:19]

LIV 골프 아이언 헤드 GC, ‘코리안 골프 클럽’으로 리브랜딩

K-컬처의 세계적 모멘텀 담아 2026시즌 새 출발… 백호 로고로 팀 정체성 강화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6/01/13 [10:19]

 

▲ Korean Golf Club 로고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글로벌 골프 리그 LIV 골프(LIV Golf) 소속 아이언 헤드 골프 클럽(Iron Heads GC)이 2026시즌부터 ‘코리안 골프 클럽(Korean Golf Club, KGC)’이라는 새로운 팀명으로 공식 출전한다. 이번 리브랜딩은 K-컬처의 글로벌 확장성과 현대 골프의 새로운 방향성을 결합한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

 

LIV 골프는 2026시즌을 앞두고 아이언 헤드 GC의 팀 아이덴티티를 전면 개편하며, 한국 문화가 지닌 명예(Honor), 포용성(Inclusivity), 집단적 힘(Collective Power)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코리안 골프 클럽은 한국적 ‘형제애’에서 영감을 받아 연대와 공동체성, 그리고 골프가 가진 연결의 힘을 강조하는 팀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중심에는 한국의 역사와 민속에서 강인함과 보호, 회복력을 상징해온 백호(White Tiger)가 자리한다. 백호는 코리안 골프 클럽의 상징이자 수호자로, 팀과 대한민국이 지닌 끈기와 정신력을 표현한다. 특히 백호의 얼굴에는 눈과 콧대가 두 개의 골프 클럽 형태로 은은하게 구현돼, 골프라는 종목에 대한 상징성과 오마주를 동시에 담아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Rose of Sharon)는 원형 엠블럼(라운델)에 적용돼 한국적 정체성과 지속성, 유산에 대한 존중을 상징한다. 전통적 모티프와 현대적 디자인의 결합은 코리안 골프 클럽이 지향하는 혁신과 문화적 깊이를 함께 보여준다.

 

마틴 김(Martin Kim) 코리안 골프 클럽 제너럴 매니저는 “2025년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서 경험한 젊은 팬들의 에너지는 이번 리브랜딩의 결정적 계기였다”며 “‘Welcome to the club’이라는 태그라인은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골프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KGC는 한국과 전 세계의 한국인을 연결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리브랜딩은 음악, 패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해온 K-컬처의 에너지와 젊음을 골프에 접목한 시도로, 코리안 골프 클럽을 LIV 골프 내 문화적 기준을 제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평가다.

 

LIV 골프는 이미 한국 시장과 강한 접점을 구축해왔다. 2025년 5월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는 리그 최초의 한국 개최 대회로, 스포츠와 K-컬처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대회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뿐 아니라 지드래곤(G-Dragon), 아이브(IVE),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KiiKii) 등이 참여한 페스티벌형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LIV 골프 특유의 엔터테인먼트형 골프 이벤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코리안 골프 클럽의 새로운 팀 아이덴티티는 2026 LIV 골프 시즌을 시작으로 경기 운영, 어패럴, 디지털 플랫폼, 팬 참여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2026 LIV 골프 시즌은 10개국, 5개 대륙에서 총 14개 대회로 치러지며, 개막전은 2월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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