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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2026시즌 LIV 골프 ‘코리안 골프 클럽’ 캡틴 선임

송영한·김민규·대니 리와 올 코리안 로스터 구축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6/01/15 [10:35]

안병훈, 2026시즌 LIV 골프 ‘코리안 골프 클럽’ 캡틴 선임

송영한·김민규·대니 리와 올 코리안 로스터 구축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6/01/15 [10:35]

 

▲ 코리안 GC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왼쪽부터 김민규, 송영한, 안병훈, 대니리)   ⓒLIV골프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안병훈이 2026시즌 LIV 골프 코리안 골프 클럽(Korean Golf Club, KGC)의 캡틴으로 나선다.

 

LIV 골프는 2026시즌부터 새롭게 리브랜딩된 코리안 골프 클럽의 리더로 안병훈(Byeong Hun An)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병훈은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와 함께 전원 한국 선수로 구성된 로스터를 이끌며, 글로벌 무대에서 코리안 골프 클럽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줄 핵심 인물로 활약하게 된다.

 

올해 만 34세인 안병훈은 2009년 만 17세의 나이로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2014년 챌린지 투어 첫 승을 시작으로, 2015년 BMW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과 함께 대회 최소타 기록을 수립했다. 같은 해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에도 오르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

 

안병훈은 최근 공개된 코리안 골프 클럽의 리브랜딩이 담고 있는 한국 골프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현대 골프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안병훈은 “LIV 골프 합류는 제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라며 “LIV 골프는 명확한 비전을 가진 진정한 글로벌 리그다. 코리안 골프 클럽의 캡틴으로서 최고 수준의 경쟁과 역동적인 팀 환경 속에서 이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2022년 콘페리 투어 LECOM 선코스트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고, 2024년에는 동료 한국 선수 톰 김을 연장 첫 홀에서 꺾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소니 오픈 준우승,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3위 등으로 이어진 시즌 활약 속에 커리어 최고 페덱스컵 랭킹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2019년과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멤버로 활약했으며, 2016 리우·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송영한은 2025년 4월 LIV 골프에 데뷔했으며, 일본 투어를 포함한 해외 투어 2승을 기록한 검증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위기 관리 능력으로 안병훈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동료다.

 

김민규는 2018년 만 17세의 나이로 유러피언 투어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유망주다. 2025년 LIV 골프 코리아에서 레인지 고츠 팀의 부상 대체 선수로 LIV 무대를 경험한 뒤, 코리안 골프 클럽의 핵심 멤버로 합류했다.

 

대니 리는 2023년 LIV 골프 마야코바에서 데뷔한 뒤 두 번째 출전 대회인 LIV 골프 투싼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코리안 골프 클럽 소속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마틴 김 코리안 골프 클럽 단장은 “이번 결정은 팀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안병훈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선수이자, 우리가 추구하는 기준을 몸소 보여줄 리더다.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와 함께 한국 골프의 깊이와 규율, 그리고 세계를 향한 야망을 모두 담은 로스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LIV 골프 CEO 스콧 오닐은 “안병훈의 합류는 한국 시장에 대한 LIV 골프의 장기적 헌신을 상징한다”며 “그는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로, 우리가 그리는 골프의 다음 시대와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LIV 골프는 2025년 5월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장과의 연결을 강화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와 함께 G-DRAGON, 아이브,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 등이 참여한 공연이 더해지며, 스포츠·음악·문화를 결합한 페스티벌형 이벤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2026시즌 LIV 골프는 더욱 확대된 글로벌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시즌 티켓과 전체 일정은 LIVGolf.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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