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협회, 제81회 US여자오픈 예선 일정 발표4월 1일까지 접수…6월 4~7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서 첫 개최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미국골프협회(USGA)가 2026년 제81회 US 여자오픈 챔피언십 예선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본 대회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해당 코스에서 US여자오픈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회 역사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첫 사례다. - 4월 20일~5월 13일, 29개 사이트서 36홀 예선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4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미국 26개 지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일본 등 총 29개 사이트에서 열린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4월 1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까지 접수한다.
USGA 최고 챔피언십 책임자 존 보데나머는 “연합골프협회와 국제연맹, 각 프로투어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수천 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무대를 처음으로 LA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 북미·유럽·아시아 아우르는 글로벌 예선
플로리다주 슈가 밀 컨트리클럽은 8번째 예선 개최지로 이름을 올렸고, 펜실베이니아주의 섀노핀 컨트리클럽과 콜로라도주의 월넛 크릭 골프프리저브는 각각 7번째로 예선을 치른다. 애리조나 컨트리클럽도 6번째 개최지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 컨트리클럽은 4년 연속, 오하이오주 뉴올버니 컨트리클럽은 3년 연속 예선을 유치했다. 일본 지바현의 보소 컨트리클럽 역시 5년 연속 국제 예선을 맡는다. 개최 주(州) 기준으로는 캘리포니아가 4곳으로 가장 많고, 플로리다(3곳), 텍사스(2곳)가 뒤를 잇는다.
- 예선 통과 신화 재현될까
예선을 거쳐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마지막 선수는 2005년 김주연이다. 최근 대회에서도 예선 통과자들의 약진은 이어졌다. 2025년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자 11명이 36홀 컷을 통과했으며, 헤일리 쿠퍼가 공동 7위(3언더파 285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참가 열기도 뜨겁다. 2025년 에린 힐스 대회에는 1,904명이 신청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을 기록했고, 2023년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대회에서는 2,107명이 출전 신청해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캘리포니아 여섯 번째 개최
이번 대회는 USGA가 주관하는 95번째 챔피언십이자,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여섯 번째 US여자오픈이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알리센 코푸즈가 찰리 헐과 신지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이 LA에서 새 역사를 쓰게 된 가운데, 4월부터 시작될 글로벌 예선 레이스에 세계 여자 골프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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