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박성현, KLPGA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 출격… 국내 팬들과 시즌 첫 만남

엡손투어 도전 앞두고 선택한 국내 무대, 통산 18승 챔피언의 재도약 신호탄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6/03/03 [16:37]

박성현, KLPGA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 출격… 국내 팬들과 시즌 첫 만남

엡손투어 도전 앞두고 선택한 국내 무대, 통산 18승 챔피언의 재도약 신호탄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6/03/03 [16:37]

 

▲ 박성현 프로,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과 함께 조인식 진행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박성현이 국내 팬들 앞에서 2026시즌의 첫 티샷을 날린다.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더 시에나 벨루토 C.C에서 열리는 KLPGA 시즌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총상금 10억 원)에 박성현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더 시에나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며,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6년 KLPGA 시즌의 문을 여는 상징적인 무대이자, 새롭게 창설된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박성현의 출전은 대회 흥행과 상징성 측면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그는 2026시즌 미국 무대에서의 재도약을 목표로 엡손투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 출발점을 해외가 아닌 국내 개막전으로 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성현은 “많은 팬들 앞에서 시즌을 시작하면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에너지로 올 시즌 경기들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그 흐름을 미국 무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박성현은 한국과 미국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US 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KLPGA 10승, LPGA 7승, TLPGA 1승 등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특유의 파워 넘치는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 강한 카리스마로 전성기를 이끌었고, 매 대회마다 높은 갤러리 관심을 이끄는 흥행 카드로 평가받아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후원과 함께 분위기 전환에도 나섰다. 그는 2월 11일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단순 로고 노출을 넘어 선수의 성장 과정에 동행하는 파트너십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성현은 “최근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다시 준비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후원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KLPGA 시즌 개막전이자 새롭게 출범하는 ‘더 시에나 오픈 2026’은 단순한 첫 대회를 넘어, 박성현에게는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국내 팬들의 응원을 동력 삼아 엡손투어 도전으로 이어질 반등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골프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