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21명 출격…포티넷 파운더스컵, 별들의 전쟁김효주·김세영, 10년 만에 우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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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LPGA |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 한국 선수 21명이 대거 출전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이번 대회는 3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위치한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시즌 초반 판도를 가를 주요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 ▲ 김세영 ⓒLPGA |
세계랭킹 8위 김효주와 10위 김세영이 각각 2015년,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김효주는 안정적인 샷 감각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세영 역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개막전 준우승을 기록한 양희영과 LPGA 첫 승을 노리는 최혜진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 2위 넬리 코다를 비롯해 이민지, 야마시타 미유, 리디아 고 등 세계 톱10 중 8명이 출전해 ‘메이저급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예리미 노와 스탠퍼드대 출신 스타 로즈 장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포티넷 파운더스컵’은 LPGA 투어 창립자를 기념해 2011년 시작된 대회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김효주, 김세영을 비롯해 박인비, 고진영이 우승을 합작하며 총 6승을 기록했다.
다만 3차례 우승을 기록한 고진영과 최근 중국 대회 우승자인 이미향은 부상 치료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이소미, 임진희, 전인지, 안나린 등 중견 선수들과 함께, 루키 황유민, 이동은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월요 예선을 통과한 이정은6까지 가세하며 한국 선수층의 두터움을 보여준다.
대회가 열리는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은 1962년 설계 이후 2023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친 코스로, 이번이 LPGA 투어 첫 개최다.
파72, 약 6,500야드로 세팅되는 이 코스는 페어웨이 굴곡과 정교한 벙커 배치, 그리고 까다로운 그린 주변 설계가 특징이다.
장타보다 아이언 샷 정확도와 어프로치, 그리고 코스 공략 능력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들이 전통적인 강세를 이어가며 시즌 초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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