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프비즈 이유림 기자] 오수민이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오수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리아 호세 마린(콜롬비아)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수민은 2번 홀을 시작으로 3번, 7번, 8번, 9번, 14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파5 홀에서 모두 투 온에 성공하며 효율적인 스코어 관리를 펼쳤다.
경기 후 오수민은 “드라이버와 퍼트가 모두 잘 됐다”며 “이 코스는 파5 홀에서 기회를 만들기 좋아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대를 내려놓고 욕심내지 않으면서 한 샷 한 샷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수민은 뉴질랜드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위민스 아마추어(WAAP) 준우승을 비롯해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대만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 차례 준우승에 머문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첫 우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규빈은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올랐다. 박서진은 2언더파 공동 15위, WAAP 우승자 양윤서는 1오버파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는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상위 30명만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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