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드림·챔피언스투어 동시 확대이스트원·오션비치·SBS골프와 6개 대회 조인식 체결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026시즌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LPGA는 지난 4월 16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이스트원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 SBS골프와 함께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챔피언스투어’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시즌에는 드림투어 3개, 챔피언스투어 3개 등 총 6개 대회가 새롭게 열린다. 각 대회는 상금 7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주최는 이스트원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와 SBS골프가 맡고 KLPGA가 주관한다.
드림투어는 정규투어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의 성장 무대, 챔피언스투어는 시니어 선수들의 경쟁 무대로서 역할을 해온 만큼, 두 투어를 동시에 확대하는 이번 결정은 KLPGA 투어 구조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인식에 참석한 조재관 회장은 “성장의 무대인 드림투어와 역사와 품격의 챔피언스투어를 동시에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사인 SBS골프 역시 투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근 대표는 “두 투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계 및 콘텐츠 확대 의지를 전했다.
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동시에 개최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회 개최지인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는 경북 영덕에 위치한 27홀 씨사이드 골프장으로, 전 코스와 객실에서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내에는 콘도미니엄, 컨벤션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선수와 갤러리 모두를 위한 복합 스포츠·레저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신규 27홀 골프코스와 프리미엄 콘도, 풀빌라, 인피니티 풀 등을 포함한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개발이 추진되면서, 향후 대회 유치 능력과 규모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스트원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는 이번 투어 개최를 계기로 동해안을 대표하는 골프·레저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회 신설을 넘어 KLPGA 투어의 ‘다층 구조’를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정규투어를 중심으로 드림투어(육성)와 챔피언스투어(시니어)를 균형 있게 확장함으로써 선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에 콘텐츠와 흥행 측면에서도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동시에 아우르는 이번 프로젝트는 KLPGA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투어 생태계’ 구축의 대표 사례로, 2026시즌 한국 여자골프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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