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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셰브론 챔피언십이 오는 23일부터 개막한다.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한국 선수들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올해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2·6811야드)에서 처음 개최된다. 2022년 셰브론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 이후 5년차를 맞아 총상금은 100만 달러 인상된 9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로 증액됐다.
이 코스는 최근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이 열린 장소로, 대회를 앞두고 설계가 톰 독이 브룩스 켑카의 자문을 받아 2020년 재설계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LPGA 메이저 사상 최장 플레이오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1972년 창설돼 1983년 메이저로 승격됐으며, 셰브론 후원 이후 제니퍼 컵초, 릴리아 부, 넬리 코르다, 사이고 마오가 우승했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지난달 2연승 상승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우승할 경우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고진영(15승), 김세영(13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6번째로 LPGA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다. 김효주는 2014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12년 만에 메이저 정상 탈환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과 2위 넬리 코르다는 지난주 L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이번 대회에 집중했다. 티띠꾼은 통산 8승을 기록했지만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코르다는 올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통산 16승을 달성했으며, 최근 포드 챔피언십에서는 김효주에 2타 차로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장타력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전인지, 이민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는 이번 대회 우승 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 KPMG여자PGA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노르드크비스트와 이민지는 여자PGA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우승 시 통산 상금 2293만 달러를 돌파하며 안니카 소렌스탐(2258만 달러)을 넘어 LPGA 역대 상금 1위에 오르게 된다.
이 밖에도 지난주 LA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김세영과 임진희, 단독 4위 윤이나, 세계랭킹 13위 유해란 등이 출전한다. 홍정민은 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양윤서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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