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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현, 드림투어 4차전 2개 대회 연속 우승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6/04/23 [18:31]

유아현, 드림투어 4차전 2개 대회 연속 우승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6/04/23 [18:31]

▲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 우승자 유아현    ⓒKLPGA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이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3·6,685야드)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렸다.

 

유아현(19)은 1라운드 7언더파 66타, 최종라운드 3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66-70)로 황연서(23, 리쥬란)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538야드)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연장전에서 황연서가 파를 기록한 가운데 유아현은 버디를 성공시키며 3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 드림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 고등부 우승자 출신인 유아현은 “샷 감을 유지해 2주 연속 우승을 하게 되어 꿈만 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지난해 드림투어 1·2차전에서 우승한 김민솔(20, 두산건설 We've) 이후 약 1년 만이며, 역대 9번째 기록이다.

 

손연정(27)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7타로 송지윤(20)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조이안(22)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8타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1차전 우승자 윤혜림(29)과 2차전 우승자 강지선(30)은 각각 공동 55위와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한 유아현은 누적상금 2,345만 원으로 상금순위 1위에 올라섰으며, 강지선(1,884만 원)이 뒤를 쫓고 있다.

 

한편,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5월 6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 우승자 유아현 인터뷰 전문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는데 우승 소감?

골프는 한 대회에서 잘 하고 다음 대회에서 또 잘 하기가 쉽지 않은데, 샷감을 잘 유지해 2주 연속 우승해서 정말 꿈만 같고 기쁘다.

 

이번 대회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출전했나?

학생 때부터 이 코스에서 많이 플레이했기 때문에 코스 적응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 우승자로서 부담감을 갖지 않고 눈앞에 놓인 상황에만 집중하면서 조급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오늘 경기 돌아본다면?

샷감이 좋지는 않았는데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면서 좋은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고, 조금만 더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으며 플레이했다. 

 

연장전은 어땠는가?

첫 연장전이었다. 처음에는 ‘연장전에서는 못해도 2등이고 운 좋아서 잘하면 우승인데 긴장할 이유가 없다.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연장전에 돌입하니깐 엄청 긴장했다. 그래서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아현아, 이 정도면 잘했어.”고 혼잣말도 많이 하면서 스스로를 계속 다독이면서 플레이했다. 

 

오늘 경기 승부처는?

두 번째 연장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상대가 먼저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해 ‘상대 선수가 우승하겠다.’고 느껴서 오히려 긴장되지 않았다. 마음 편하게 짧게 치지만 말자고 다짐하면서 퍼트를 했는데 운 좋게 성공했다. ‘정말 기회를 아낌없이 주는구나.’고 느꼈고 다시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홀이었다.

 

앞으로의 목표?

친할머니께서 올 시즌 전에 갑자기 “올해 너는 3승을 할 거야.”고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감사했지만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벌써 2승을 해서 그 말씀에 한번 보답을 해보려고 한다. 목표는 3승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롤모델인 신지애 선수처럼 앞으로도 혀를 내두르는 연습량으로 열심히 훈련하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

브릿지스톤 이민기 회장님과 모든 직원분들, 지엘에스 아카데미의 이재혁 프로, 김선웅 프로, 장영철 프로님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항상 좋은 샷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주시는 윤희남 프로님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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