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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 갤러리 열광…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흥행·감동 모두 잡았다

김효주 4년7개월 만의 우승·이미림 은퇴식 화제
‘기흥역 셔틀’ 대중교통 운영 호평…3천만원 상당 쌀 기부도 눈길

신용섭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6/05/13 [11:07]

4만5천 갤러리 열광…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흥행·감동 모두 잡았다

김효주 4년7개월 만의 우승·이미림 은퇴식 화제
‘기흥역 셔틀’ 대중교통 운영 호평…3천만원 상당 쌀 기부도 눈길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6/05/13 [11:07]

▲ 좌부터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 김효주 선수,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NH투자증권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4만5천 갤러리’ 몰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료…김효주 우승·이미림 은퇴식까지 ‘5월 골프축제’ 완성

 

김효주가 4년 7개월 만의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역대급 흥행 속에 막을 내렸다. 대회 기간 총 4만5천여 명의 갤러리가 수원컨트리클럽을 찾았고, 대중교통 연계 운영과 사회공헌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5월의 골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0일 종료됐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김효주였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라 2021년 10월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거둔 우승에 현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 FR 챔피언조 18번 그린 이동 모습   ⓒNH투자증권

 

흥행 성과도 두드러졌다. 주최 측은 기흥역을 거점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적극 전개했다. 이에 많은 갤러리들이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활용해 이동했고, 혼잡을 줄인 운영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0.867%,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를 기록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도 끌어냈다.

 

대회장에서는 이미림의 은퇴식도 진행됐다. NH투자증권 후원 선수로 활동해온 이미림은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17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왔으며, 2020년 LPGA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등 한국 여자골프의 국제 경쟁력을 알린 선수로 평가받는다. NH투자증권은 은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황금 웨지’를 전달하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농협경제지주는 14번 홀 ‘미(米)라클존’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의 티샷 성공 때마다 기금을 적립했고, 총 30명의 선수가 성공해 1,500만 원이 모였다. 여기에 동일 금액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 적용되면서 총 3천만 원 상당의 쌀 기부가 확정됐다. 해당 물품은 향후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역대급 갤러리와 함께 김효주 선수의 우승, 이미림 선수의 은퇴라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골프 팬들에게는 즐거움을, 사회에는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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