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소통 강화” KPGA, 공식 인플루언서 ‘버디스’ 출범7명 크리에이터 위촉… 투어 현장·선수 이야기 담은 디지털 콘텐츠 확대
[탑골프비즈 신용섭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식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KPGA 버디스(BIRDIES)’ 1기를 출범시키며 젊은 팬층 확대에 나섰다.
KPGA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위촉식을 열고 최종 선발된 7명의 버디스 멤버를 공식 위촉했다. 행사에서는 활동 가이드라인과 향후 운영 방향도 함께 공유됐다.
‘KPGA 버디스’는 2030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투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공식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이다. 골프 크리에이터들이 연습라운드와 대회 현장,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보다 친근하게 KPGA 투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 명칭은 협회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KPGA 버디스’는 총 123점(25.8%)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KPGA와 함께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발은 도달력(40%), 콘텐츠 기획력과 품질(30%), 골프 전문성(20%), KPGA 협력 의지(10%)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지원 자격은 유튜브 구독자 3만 명 이상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 이상의 골프 크리에이터였으며,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앞으로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월 3편 이상의 KPGA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번 1기에는 프로 출신 인플루언서와 현장형 골프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작자 등이 고르게 포함됐다. KPGA는 이들을 통해 투어 현장의 생동감과 선수들의 매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KPGA 버디스는 투어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라며 “버디스 멤버들이 KPGA 투어의 현장감과 선수들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디스 1기 멤버인 김상열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결합해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투어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골프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박슬기는 “아마추어 시선에서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골프 콘텐츠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KPGA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 팬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GOLF MEDIA 많이 본 기사
|